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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혼신을 다해 주님을 섬겨라
작성자김선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28 조회수652 추천수0 반대(0) 신고

찬미 예수님!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마르코 복음 10 29

 

얼마전에 그린 로즈라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다. 주인공 남자는 살인 죄의 누명을 쓰고 사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주인공의 홀어머니는 아들이 세상에 단 하루라도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끝내 목숨을 끊어서 사형수의 어머니 장례식을 치루도록 감옥에서 나오게 한다. 그리하여 주인공은 천신 만고끝에 탈출에 성공해서 살인 죄의 누명도 씻고 애인도 되찾는다는 스토리였다.

 

하나 밖에 없는 자식을 구하기 위해서 홀어머니는 자신의 목숨을 끊는 일마저 서슴치 않고 했기 때문에 그는 어머니의 목숨값을 뼈에 사무치게 간직하고 살았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서슴없이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는 당연히 예수님을 위해 그 분의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내 놓아야 한다.

 

또한 창조주의 영원한 생명의 나라에 들어가는 행복을 맛보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관념, 생활 습관을 떨쳐 버릴 때에야만 비로서 참 맛을 알 수가 있다.

 

한 때는 나이가 들어 힘이 없으니까 포기한다는 것에 경멸을 느낄 때가 있었다. 그러나 포기한다는 개념이전에 견고하지 못한 아집으로 만든 성을 부수어 가면서 더 확실하고 튼튼한 하느님의 성을 볼 수가 있게 되었다.

 

나를 버리면 버릴수록 하느님 성에서 누릴 수 있는 참 평화와 기쁨, 행복은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것으로 자신을 자꾸 자꾸 거룩하게 만들어 간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 말씀대로 현세는 줄곧 박해를 가하면서 고통을 당하지만 내 등뒤에 계시는 주님께서는 고통과 죽음속에 쳐 박히지 않도록 나를 인도하시기에 그 고통을 통해 얻는 기쁨은 배를 더하는 것이 되고 영원에 박차를 가해 준다.

주님,

고통과 죽음, 혼란과 분노, 배반과 증오의 시간은 더욱 줄여 주시고 평화와 환희, 희망과 참 생명의 순간이 더욱 늘려지도록 끊임 없이 주님의 길에 머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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