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최소한의 겸손한 자되어
작성자박규미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28 조회수665 추천수5 반대(0) 신고

 

+찬미예수

 

두사람이 만나 사귐을 갖는다면

첫째로 통성명을 하고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대화를 나누겠지요.

많은 말과 이야기가 꽃을 피우고

훗날 또 만나 알고있는 것보다 더 많이 많이

알기를 서로서로 원하겠지요.

그렇게  반복되는

오랜 만남으로

어느 순간이 되면

눈빛으로 맘을 읽어주고

서로의  말없이 사랑과 영적 교류가

일어난다고 생각됩니다. 

마침내는 만나지 않고도

생각만으로도

아니 현존의식만으로도

그리움과 사랑하며 신뢰하고

무엇보다도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또 귀하게 여기기를 이룰 말할 수 없고,

이 둘의 관계는

더욱 거룩하게 될 것이라 봅니다.

이와같은 일이 기도로써 이루워진 

'하느님과 나'의 사이에 일이라면 .................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라고 베드로처럼 말할 수 있겠습니까?

 

크고 커다란,

잴 수 없는 사랑을 받고

님을 따랐던 제자들의 모습은

때때로 멍청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말씀을 드리지 않아도 님께서는

충분히 알아주시지 않을까싶은 것이죠.

주님!

사랑하는 님이시여,

열배의 아니 백배의 상이

주어지지않는 다하여도

최소한의 겸손한 자되어

당신 나라에만 거하게 하시고

당신을 뵈올 수 있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나'라는 인간을 위해서

짊어지신 십자가가

언듯 보여질 때에는,

님의 표현할 길없는 큰 사랑을 체험하고 

이내 너무도 뜨거운 눈물이 흐릅니다.

하느님 아빠 감사합니다.

찬미와 영광을 세세의 무궁토록 받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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