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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교도에게 성체에 대해 설명하다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03 조회수569 추천수2 반대(0) 신고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과 거룩한 연옥 영혼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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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교도에게 성체에 대해 설명하다

가자의 시모나스 주교가 한 그룹의 순례자를 이끌고 예루살렘에 갔다. 그곳에 있는 어떤 회교도인이 많은 순례객들 앞에서 그에게 성체께 대한 몇가지 질문들에 대답해 주기를 요청했다.
그 주교는 그 요청에 동의했고 회교도인은 이렇게 질문했다.

"어떻게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될 수 있습니까?

이 질문에 주교는 "당신의 키는 항상 지금 상태와 같지 않았죠? 당신은 어린시절부터 자라왔고 오늘에 와서는 그 때보다 더 많은 살과 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당신의 몸이 당신이 섭취한 음식을 살과 피로 변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자, 인간의 몸이 음식과 음료수를 살과 피로 변화시켰다면 참 하느님이시야 그것을 더 잘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 대답에 만족한 이 회교도인은 계속해서
"그렇지만 그리스도가 어떻게 그 작은 제병안에 온전한 모습으로 현존할 수 있습니까?" 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주교는 "당신 앞에 있는 푸른하늘이 있는 저 풍경은 거대한 장면입니다. 반면 당신의 눈은 아주 작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눈은 거대한 풍경 그림 전체를 그 자체로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이것만 깊이 생각해 본다면 그리스도께서 그 작은 제병 안에 온전히 현존해 계신다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회교도인은 그 주교에게 또 다른 질문을 했다.
"그러면 어떻게 똑같은 그리스도의 몸이 당신네들의 모든 교회에서 동시에 현존합니까?"

그러자 주교는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하고 계속 이어서 이렇게 대답했다.
"이 대답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나는 일상생활에서 비슷한 좋은 예를 보여주겠습니다. 내가 한 개인에게 말할 때 그는 내 말을 듣고 내가 말한 것을 자기 자신에게 말합니다. 만일 내가 같은 말을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말한다면 그들은 모두 같은 것을 듣게 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큰 거울을 들여다 보십시오. 당신은 거울에 반사된 당신의 모습을 봅니다. 그러나 한 명만 보이죠. 그런데 백개의 조각으로 거울을 깨트렸을 때 당신은 백개의 거울 조각에서 각각 똑같은 당신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면 주님의 몸이 많은 다른 곳에서 동시에 현존하신다는 사실이 어찌 불가능하겠습니까?"

이 뛰어난 비유에 놀란 회교도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깊은 생각에 잠겨가던 길을 갔다.

(오스트레일리아 '인간의 삶' 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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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저희의 전부가 되소서.
하느님의 은총이 아니시면, 질그릇같은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http://예수.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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