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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3월3일 야곱의 우물-먹는 괴로움과 배고픔의 즐거움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03 조회수1,433 추천수7 반대(0) 신고
     
    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먹는 괴로움과 배고픔의 즐거움  
    
    
    [마태 9,14-­15]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박기석 신부(군종교구 홍보국장) - 
    
     
     군종사제로 임관하기 위해서 9주 동안 훈련받을 때의 일이다. 30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에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뛰었던 각개전투훈련이 끝나고 야외훈련
    장으로 배식된 밥과 뜨거운 된장국 앞에서 나는 한참을 망설이고 있었다. 
    
    흙먼지로 뒤범벅이 되어 있던 나는 밥보다는 시원한 냉수가 그리워 눈치를 보고 있자니“밥맛이 없으면 입맛으로 먹고 입맛이 없으면 밥맛으로 먹어라!” 며 훈육대장이 소리치며 나를 노려보았다.
    먹는 즐거움과 배고픔의 괴로움도 이처럼 주어진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은혜로운 때’인 이 사순절엔 먹는 괴로움과 배고픔의 즐거움이 주어졌 으니 이것이 바로 ‘단식’이다. 단식은 절제를 말하며, 절제는 겸손을 가져온다.
    하느님의 백성, 곧 교회 공동체의 단식에 관한 전통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구약의 모세와 엘리야는 하느님께 자신을 열어 보이기 위해 40일 동안 단식을 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하느님 앞에 겸손과 자기 포기라는 신심을 보일 수 있었다. 신약에 와서 예수께서도 공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40일간 광야에서 단식을 하셨다.
    바로 아버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으로부터 공적 직무에 힘을 얻기 위하여 그렇게 하셨던 것이다.
    하지만 이 단식은 아무 때나 하는 것이 아니며 또한 단식의 내용도 중요하다. 단식의 시기는 혼인잔치에서 신랑을 빼앗기는 순간부터임을 복음에서 언급하고 있고, 단식의 내용은 오늘 제1독서에서 이사야 예언자가 말하고 있다(이사 58,6-­7).
    결국 우리는 단식에 대하여 다음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 예수께서 마련하신 혼인잔치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슨 음식이 차려졌는가를 보기보다는 신랑의 얼굴을 보고 신랑의 마음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단식은 자신에 대한 절제와 극기의 상징이고, 기도는 내 삶의 뿌리가 무엇 인지 알게 한다는 것이다. 단식과 기도의 결과가 자선으로 이어지기에 더욱 그렇다.
    그리고 단식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의 단식, 욕망의 단식, 날카로운 혀, 타인에 대한 비방과 비난의 단식….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박종원 아우구스티노 성인이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박종원 아우구스티노 성인이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박종원 아우구스티노 성인이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그리고 단식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의 단식, 욕망의 단식, 날카로운 혀, 타인에 대한 비방과 비난의 단식….”

    
    
    
    
소스입니다.*^^*

<ul><IMG src="http://pds.catholic.or.kr/Archives/ncbbs/baltimore/pds1/0/9.6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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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먹는 괴로움과 배고픔의 즐거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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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마태 9,14-­1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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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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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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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석 신부(군종교구 홍보국장)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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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종사제로 임관하기 위해서 9주 동안 훈련받을 때의 일이다. 30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에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뛰었던 각개전투훈련이 끝나고 야외훈련
장으로 배식된 밥과 뜨거운 된장국 앞에서 나는 한참을 망설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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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먼지로 뒤범벅이 되어 있던 나는 밥보다는 시원한 냉수가 그리워 눈치를 
보고 있자니“밥맛이 없으면 입맛으로 먹고 입맛이 없으면 밥맛으로 먹어라!”
며 훈육대장이 소리치며 나를 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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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즐거움과 배고픔의 괴로움도 이처럼 주어진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은혜로운 때’인 이 사순절엔 먹는 괴로움과 배고픔의 즐거움이 주어졌
으니 이것이 바로 ‘단식’이다. 단식은 절제를 말하며, 절제는 겸손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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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백성, 곧 교회 공동체의 단식에 관한 전통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구약의 모세와 엘리야는 하느님께 자신을 열어 보이기 위해 40일 동안 
단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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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하느님 앞에 겸손과 자기 포기라는 신심을 보일 수 있었다. 
신약에 와서 예수께서도 공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40일간 광야에서 단식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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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버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으로부터 공적 직무에 힘을 얻기 위하여 
그렇게 하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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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단식은 아무 때나 하는 것이 아니며 또한 단식의 내용도 중요하다. 
단식의 시기는 혼인잔치에서 신랑을 빼앗기는 순간부터임을 복음에서 언급하고 
있고, 단식의 내용은 오늘 제1독서에서 이사야 예언자가 말하고 있다(이사 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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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는 단식에 대하여 다음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 예수께서 마련하신 혼인잔치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슨 음식이 차려졌는가를 보기보다는 신랑의 얼굴을 보고 신랑의 마음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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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단식은 자신에 대한 절제와 극기의 상징이고, 기도는 내 삶의 뿌리가 무엇
인지 알게 한다는 것이다. 단식과 기도의 결과가 자선으로 이어지기에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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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단식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의 단식, 
욕망의 단식, 날카로운 혀, 
타인에 대한 비방과 비난의 단식….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성 박종원 아우구스티노 성인이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박종원 아우구스티노 성인이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박종원 아우구스티노 성인이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mediumpurpl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b>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그리고 단식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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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의 단식, 
욕망의 단식, 
날카로운 혀, 
타인에 대한 비방과 비난의 단식….”</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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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103위 한국순교성인</A></UL></FONT></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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