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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도에 관한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05 조회수624 추천수2 반대(0) 신고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과 거룩한 연옥 영혼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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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관한 묵상

기도에는 많은 종류와 방법들이 있다. 나는 하느님과 일치하기 위해 내 삶의 시기와 단계별로 각각 다른 기도를 한다.

나는 때때로 친구대친구로서 하느님과 '대화의 기도'를 한다.

때때로 나는 내 마음을 단련시키기 위해 어떤 기도를 머릿속에 기억하고 그것을 거듭 되풀이 하는 '양식화된 기도' 를 한다.

때때로 나는 하느님의 이름을 큰소리로 외쳐부르거나 노래로 찬양하며 '소리 기도'를 한다.

때때로 나는 예수님의 삶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생각하며 나 자신이 그 사건이 일어났던 그곳에 있다고 상상하는 '마음의 기도'를 한다.

때때로 나는 마음이 괴롭고 영혼의 메마름을 느껴 오직 "하느님, 저를 도와주소서" 라고만 외치는 '고뇌의 기도'를 한다.

때때로 나는 너무나 냉담해지고 어둠 속에 있다고 느껴져 단지 하늘을 우러러보며 빛을 간구하는 '신앙의 기도'를 한다.

때때로 나는 위안이 없는 고통과 통증으로 혼란에 빠지는 데, 그때마다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지소서." 라고 외치며 '포기의 기도'를 한다.

때때로 나는 삶을 개선하려고 많이 시도하지만 실패를 경험하고 결국 나를 거룩하게 만드실 유일한 하느님만을 보게 되는데, 이때 나는 저절로 '겸손의 기도'를 한다.

때때로 나는 내 이웃 형제들과 합하여 교회의 기도인 '전례의 기도'를 한다.

때때로 나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듯 느껴 하느님을 우러러 "저는 모든 것을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라고 말하며 '희망의 기도'를 한다.

때때로 나는 기쁨에 넘쳐 "하느님, 감사합니다" 라고 속삭이며 '감사의 기도'를 한다.

때때로 나는 내 영혼 깊숙이에서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는 하느님의 존재를 깨달으며 '이해와 깨달음의 기도'를 한다.

때때로 그분의 현존이 고요라는 망토로 나를 감쌀 때 나는 '사랑스러운 관심의 기도'를 한다.

이런 모든 종류의 기도는 깨달음의 선물로 향상된다. 그 기도들은 기도의 높은 경지로 나를 이끌고 거기에서 내 영혼은 사랑하는 주님의 현존을 결코 떠나지 않는다.

"성령님, 저에게 깨달음의 선물을 증가시켜 주소서. 그리하여 하느님의 신비가 저를 꿰뚫고 저에 대한 주님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이해할 수 있게 하소서. 아멘.

(마더 안젤리카 수녀의 책 '나는 주님의 성전입니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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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저희의 전부가 되소서.
하느님의 은총이 아니시면, 질그릇같은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http://예수.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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