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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순묵상 - 신앙의 방패[사순 제1주일]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05 조회수691 추천수5 반대(0) 신고
평화가 넘치는 샘물

 

[사순 제1주일]

- 신앙의 방패 -

☞ 마태4,1-11 ☜ "사탄아, 물러가라! 성서에`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고 하시지 않았느냐?." [마태4,10] 세레를 받은 예수님은 광야로 나가서 40일 동안 단식한 후 악마의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세 가지 큰 유혹을 이겨내신 예수님의 이야기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끊임없이 유혹과 대면하기 때문입니다. 물질과 명예, 권력과 같은 우상숭배의 유혹이 집요하게 우리를 괴롭힙니다. 어떤 경우는 그것이 유혹인지도 모른채, 무뎌진 마음으로 그 속에 빠져 지내기도 합니다. 유혹은 항상 정당한 이유와 설득력으로 위장되어 있어 알아 보거나 거절하기 쉽지 않습니다. 세 가지 유혹은 현대인과 교회가 언제라도 걸려 넘어질 수 있는 함정을 상징합니다. 하느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도 이런 유혹을 극복해야 함을 예수님은 당신의 모범을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유혹 앞에서 예수께서 취한 선택의 기준은 오직 하느님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분께 대한 확신과 결단을 얻기 위해 예수께서 가신 길은 광여에서의 40일 단싣과 기도였습니다. 거기서 그분은 어떤 유혹의 창도 뚫을 수 없는 신앙의 방패를 얻은 것입니다. 성서에서 광야와 40이라는 숫자는 정화와 준비를 상징합니다. 우리가 죽는 순간까지 유혹과 싸워야 한다면, 어쩌면 우리의 인생 전체는 하느님 나라를 위한 정화와 준비의 시간이고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순절은 일생에 걸친 정화와 준비를 더욱 집중적으로 체험하도록 `영적광야`로 부르시는 그분의 초대입니다.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서 하느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방해물울 말끔히 치우고 그분만을 위한 자리와 시간을 더 많이 마련 하도록 결심하고 은총을 구해야겠습니다. ☞ 나의 실천 ☜ 주님! 저를 비추어 인정과 의리를 따라 살도록 도와 주시고 정당치 못한 일들을신앙의 방패[ 과감하게 거절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오.. 내가 발을 씻어준다는 것은 / 유경촌 신부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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