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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에르 신부의 고백
작성자황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05 조회수780 추천수15 반대(0) 신고

 

 

 

 

『피에르 신부의 고백』中 에서
「단순한 기쁨」의 저자 피에르(Abbe Pierre)신부님 글

 

 

1. '사랑'은 사람들이 그 앞에서 아예 입을 다물거나 아니면 한도 없이 천년이라도 떠들 수 있는 그런 말이다. 사랑에는 한계가 없다. 그것은 완벽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영원하신 하느님의 '존재' 그 자체이다.

 

 

2. 우리는 자유시간을 선고받은 처지다. 그 시간을 보다 생산적이고 인류를 위해 발전적인 것으로 만들 방법들을 고안해내지 않으면 그것은 도피와 마약, 술과 인성의 타락으로 표출될 것이다. 끔찍한 저주가 될 것이다. 강 위의 배가 바람의 힘으로 나아가는 건 당연하지만, 그 바람에 밀려 가지 않으려면 강의 힘을 조종해서 노를 저어야만 하는 것이다.

 

 

4. 명백히 미완성인 세계 속에서 인간이 사랑하지 않거나 혹은 조금만 사랑하기로 선택하여 스스로를 자신의 무의미한 고독을 숭배하는 어리석고도 비극적인 사람으로 만든다면 그는 어쩔 수 없이 파괴자가 되고, 세계를 망치는 자가 되며, 그 세계 또한 병든 머리를 가진 몸처럼 되고 만다.

 

 

6. 믿는 건 사는 것이요, 사는 건 사랑하는 것이요, 사랑하는 건 가장 고통받는 자를 '먼저 보살피는 것'이다. 하느님의 모습은 세속적인 것 안에 있다.

 

 

9. 인간에게는 사랑을 하거나 사랑하지 않을 자유가 없다. 인간이 자유로운 건 사랑을 하기 위해서이다.

 

 

10. 우리가 사랑을 하려면 자유로워야 한다. 자유가 없는 곳에 '사랑'이 있을 수 없으며, 우리에게 자유가 주어진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사랑하기 위해서인 것이다!

 

 

12.인생은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주어진 얼마간의 자유시간이다. 우리가 배우길 원하다면 말이다.

 

 

19. 모든 사람을 항상 사랑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시도만으로도 이미 천국을 향해 걷는 것이다.

 

 

25. 자유로운 인간의 상징, 그것은 사랑하는 인간이다.

 

 

33. 살면서 우리가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눈 경험들이 우리의 정신을 형성한다.

 

 

36. 중요한 것은 인간들이 존재하며, 그 존재들이 사랑할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이다. 그들이 마음을 다해 사랑할 수만 있다면 인간의 미래는 희망적일 것이다...!

 

 

     사순절 은혜롭게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사순 시기 동안 영적 독서로 몇 권의 책들을 선택해 재독과 정독을 하고 있는데 「단순한 기쁨」의 저자 피에르 신부님이 쓰신 279개의 메시지로 된「피에르 신부의 고백」중에서 사랑에 관한 글 몇 편을 골라 보았습니다.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사순시기 동안 피에르 신부님의 「단순한 기쁨」과 「피에르 신부의 고백」책을 영적 독서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기쁘고 건강한 한 주간 열어가세요.*^^*

 

 쇼팽 녹턴 제 2번/Isaac Stern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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