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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59.[그리스토퍼 묵상] 좋아던 추억을 되살리라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06 조회수698 추천수3 반대(0) 신고

좋아던 추억을 되살리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영화를 보면 많은 감명을 받는다. 20세기에 들어서서 많은 명화들이 제작되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감동을 주었다. 교회 영화로는 '왕 중의 왕', '벤허', '십계', '미션'과 '로메로 대주교' 등이 있고 세속적인 영화는 '콰이강의 다리', '전쟁과 평화','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사운드 오브 뮤직', '대부','진주만'등이 명화로 손색이 없는 작품들이다. 그중에서 '화염의 이륜 전차(Chariot's of Fire)'란 영화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아마 이 영화를 오래 전에 본 분들은 유명한 달리기 선수가 일요일에는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1924년도 하계 올림픽에서 일요일에 열린 100미터 달리기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그의 이름은 대영 제국의 육상 선수인 에릭 리델이다. 다음날 월요일에는 그가 이전에 한번도 출전한 적이 없는 400미터 달리기에 출전하여 우승을 하였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미국의 육상 선수인 호라시오 피치가 그보다 더 빨리 달렸다. 당시 그는 400미터 달리기의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리델이 금메달을 수상함으로써 피치가 세운 세계 기록은 세인들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피치는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에 실망하지 않고 나머지 인생이 그에게 더 소중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올림픽이 끝나자 자신의 일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며 보람 있는 삶을 살았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모든 일이 뜻대로 잘 안 될 때 과거의 좋았던 추억을 되돌려보고, 눈물을 흘리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인생이란 항상 행복한 것이 아니고 기복이 있는 것이어서 기쁠 때가 있으면 슬플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신이 시련으로 인해 좌절감에 빠져 있을 때 영원한 파멸의 길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나간 아름답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용기를 얻고 현재의 순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루가 12,34) 하느님, 당신께서 저희를 사랑하신 것처럼 저희가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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