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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61. [그리스토퍼 묵상] 2,800여 년 전의 바빌론 시대의 서판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08 조회수511 추천수2 반대(0) 신고

2,800여 년 전의 바빌론 시대의 서판

인류 문화가 가장 오래 전에 시작된 곳은 이집트와 중동지방이다. 지금도 이집트에 가면 약 4,500여 년 전에 세워진 피라밋과 당시의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다. 최근에 중동 지방의 바빌론 지역에서 기원전 2,800여 년 전의 것으로 판명된 두 개의 서판(書板)이 발견되었다. 서판에는 그 당시의 생활상들이 적혀 있다. 한 서판에는 "인생은 긴 것 같지만 유용하게 써야 할 시간은 많지 않다" 라고 쓰여 있다. 그리고 다른 서판에는 기원전 28세기의 바빌론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중요한 관심들에 대해 적혀 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불평을 하고 있다. "세상은 반드시 종말이 와야 한다. 어린이들은 이미 부모의 말에 순명하지 않고 세상은 불공평하다." 그리고 당시 사회의 좋은 점도 언급하고 있다 " 모든 사람들은 책읽기를 원하지만 좋은 책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오늘날 우리는 문화와 과학의 발전으로 4,000여 년 전보다는 훨씬 더 풍요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이전보다 현대화가 이루어진 21 세기에도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좌절과 절망에 빠지고 싶은 유혹을 받을 때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류 역사의 여명기부터 가장 큰 문제는 젊거나 나이 들거나 간에 우리는 인간 자체라는 사실과,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책임 있는 존재로 행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창조주이신 하느님은 우리가 선을 향하고 악을 피하게 하기 위해 우리 인간을 양심을 가진 존재로 창조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창조주의 뜻에 따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항상 악한 경향을 이겨내고 선한 행동을 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고상한 인격을 갖추도록 도아 줌으로써 우리 자신이 더욱 완전한 인간이 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현자의 가르침은 생명의 샘이라 죽음의 올무에서 벗어나게 한다. (잠언 13,14) 구세주이신 주님, 모든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성스러운 모습을 발견하도록 인내력을 주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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