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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은 마음
작성자허정이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14 조회수580 추천수1 반대(0) 신고

 

 

님을 사랑합니다

 

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저는 아무것도 해드린것이 없습니다

 

늘 받기만 하고 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한번도 정성을 모아 해드린적이 없습니다

 

님께서는 아침에 눈을 뜨면 태양을 주시어

하루를 밝게 해주시고

 

저녁에는 달빛아래

가족과함께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제가 드릴수 있는것이 무엇이겠는지요

 

사회생활에 찌들려 바복되는

삶속에서 털어지는 먼지 뿐입니다

 

아무것도 드릴것이 없습니다

님께서는 저희에게 대 자연을 주시고도

 

사랑으로 살아가기를 바라시며

늘 말씀으로 이끌어주시지요

 

그 사랑속에는 믿음과 인내

평화와 진리 참된 말씀들이지요

 

그런데 저는 악한 생각과 헛된 시간을

보내며 님께 아픔만 드립니다

 

의인보다 죄인을 부르러 오신 님이시여

이몸 죄인임을 인정합니다

 

저를 고운 말씀으로 용서하지 마소서

뜨거운 물에 고통으로 모든죄 씻어주소서

 

님이시어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저는 당신을 멀리하고 살았습니다

 

사랑은 당신께서 주시는 것이지

제가 사랑을 드리는것인지를 몰랐습니다

 

당신을 그리워 하는것이 이웃 사랑

당신을 사랑하는것이 이웃의 방문

 

당신을 섬기는것이 이웃의 나눔

당신을 공경하는것이 기도였슴을...

 

제가 어리석게도 님의 눈을 보려고 애를 써봐도

눈길한번 주시지 않는 그런 냉정한 분으로 알았습니다

 

아무리 손을 잡아도 잡히지 않는 님의 모습

그렇게 제게서는 멀어지는 분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늘 제곁에 계셨슴을 알수있습니다

제 가슴속에서 늘 말씀이되시어 계셨습니다

 

저는 보이지 않는 님을 원망하며

나름대로 아파하며 님을 슬프게 했습니다

 

저는 때때로 나쁜 생각으로 님을 아프게 했습니다

저는 저의 이기적인 생각에 님을 미워햇습니다

 

저는 님으로 부터 도망을 갔습니다

그길이 얼마나 됬을까요

 

머리에서 가슴까지 천리가 되는것처럼

님으로 부터 숨었습니다

 

남들은 죄를 모르는데 왜 저는 죄를

알아야 하나요

 

남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데

왜 저는 슬퍼해야 하나요

 

이런것이 님의 은총인가요

님의 선물인가요

 

님을 안다는것은 어떤 은총이라는것을

몰랐습니다

 

세상 사람들 개인의 영광으로 죽어가지만

님을 안다는것은 하늘의 빛이 된다는것을요

 

님을 안다는 것은 님을 따르는 것이지요

님이 가시는길 저희는 돌출된것들이 많습니다

 

그것이 닳아질때까지 얼마나 아픈지

님께서는 알고 계시지요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가다가 넘어지고 다치는 일이 있어도

 

되돌아 오지 않도록 당신의 은혜로

일깨워 주세요

 

저희들의 삶이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축복이 있슴을

 

꼬옥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님이시여~ 저희가 그런것을 안다면

 

결코 넘어져도 울지 않을것입니다

님의 지혜로 삶의 의지가 강해질것입니다

 

님이시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제는 님께 드릴선물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저의 작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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