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님이여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15 조회수663 추천수1 반대(0) 신고

      님이여 / 레오나르도 우물가에 있으나 퍼 마실 그릇없어 목이 마릅니다 바라 본다고 해소될 갈증 아니지만 우물로 뛰어들 만큼 용기도 없습니다 님이 밝히신 모닥불 늘 따스하오나 바람은 등뒤에서 불고 떨고 섭니다 외롭고 슬퍼서 한번쯤 인생이 흔들릴 만큼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욕심 채워줄 분 님이셨고 함께 계시다 하나 멀어서 바라 보며 속 울음 저를 흔들었습니다 오면 될텐데 소망 이루어 주셔서 오셨고 기쁩니다 이제는 너무 가까워 마음의 눈이 멀고 말았습니다 이대로 눈 뜨게 하시고 님 께 머무르게 하소서 가실거면 따라 갈 수 있도록 땅 젖는날 가시어 흔적남겨 주시고 길 가에는 꽃도심어 향기도 주소서 저보다 제(諸)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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