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리움











머언 바다의 물보래 젖어 오는 푸른 나무 그늘 아래 늬가 말없이 서 있을 적에 늬 두 눈썹 사이에 마음의 문을 열고 하늘을 내다보는 너의 영혼을 나는 분명히 볼 수가 있었다.
늬 肉身(육신)의 어디메 깃든지를 너도 모르는 서러운 너의 영혼을 늬가 이제 내 앞에 다시 없어도 나는 역역히 볼 수가 있구나
아아 이제사 깨닫는다. 그리움이란 그 肉身(육신)의 그림자가 보이는 게 아니라 天地(천지)에 모양 지울 수 없는 아득한 영혼이 하나 모습되어 솟아 오는 것임을......
(조지훈 님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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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교형, 자매님들... 차 한 잔의 향기에 잠시 하루의 멋진 계획 세우세요~ . . . *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경기북부에서
(m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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