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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월 16일 야곱의 우물입니다 - 풍요로운 가난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16 조회수611 추천수11 반대(0) 신고
     
    사순 제2주간 목요일 - 풍요로운 가난   
    
    
    [루카 16,19-­31]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개들까지 와서 그의 종기를 핥곤 하였다. 그러다 그 가난한 이가 죽자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 곁으로 데려갔다. 부자도 죽어 묻혔다.
    부자가 저승에서 고통을 받으며 눈을 드니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곁에 있는 라자로가 보였다.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였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라자로를 보내시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제 혀를 식히게 해주십시오. 제가 이 불길 속에서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얘야, 너는 살아 있는 동안에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음을 기억하여라.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이 가로놓여 있어 여기에서 너희 쪽으로 건너가려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 쪽으로 건너 오려 해도 올 수 없다.’
    부자가 말하였다.‘그렇다면 할아버지, 제발 라자로를 제 아버지 집으로 보내주십 시오. 저에게 다섯 형제가 있는데, 라자로가 그들에게 경고하여 그들만은 이 고통 스러운 곳에 오지 않게 해주십시오.’
    아브라함이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하고 대답하자
    부자가 다시 ‘안 됩니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가야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하였다.
    그에게 아브라함이 이렇게 일렀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손경옥(수원교구 권선동 천주교회)  - 
    
    
    ◆예수께서 사랑하셨던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을 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마르 9,2-­7). 곧
    
    복음을 통하여 선포되는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을 따로 불러내시어 특별히 보여주고 들려주셨던 하늘나라의 법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법을 잘 지켜 나가야 되는 이유는 세례성사라는 커다란 은총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이미 하느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복음 말씀을 따라 산다는 것은 빛의 자녀와 어둠의 자녀로 구분된다는 것이요, 하느님의 자녀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겨자씨의 삶을, 십자가의 삶을, 구원의 삶을 살 자격이 이미 주어졌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부자의 삶’을 질책하시지도, ‘거지 라자로’의 삶을 강요하시지도 않습니다. 다만 따로 불러내시면서까지 가르쳐 주시고 보여주실 수밖에 없는 하느님의 사랑을 계시하실 뿐입니다.
    이제라도 하느님이 누구이신지, 예수님은 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실 수밖에 없으셨는지, 죽음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똑똑히 볼 수 있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제가 세상에 세례성사로 태어나던 첫날, 저에게 허락하셨던 지혜와 사랑과 온유와 기쁨을 다시 하느님께 돌려드리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허덕이며 살았던 모습을 보면 저의 삶이 곧 ‘빈곤한 부자’였고, 그래서 누구보다도 하느님의 자비가 필요함을 알기에 ‘풍요로운 가난’의 삶을 비추고 있는 ‘라자로의 구걸’ 역시 제게 필요한 은총임을 보게 됩니다.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우술임 수산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우술임 수산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우술임 수산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복음 말씀을 따라 산다는 것은 
    빛의 자녀와 어둠의 자녀로 구분된다는 것이요, 
    
    하느님의 자녀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겨자씨의 삶을, 십자가의 삶을, 구원의 삶을 살 자격이 이미 주어졌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하, 단 한 마디도 조잘거릴 틈이 없이 출근해야되는 날입니다.
    잠이 보약이지요...^ ^
    내일 뵙겠습니다.
    
    내일 제목은... 이젠 제 차례지요 랍니다. 제목만 봐두 제 수다스러움이 보이시지 않습니까. 상큼한 하루 되시기를 빌면서...샬롬~!!!
    
    
    
    
소스입니다.*^^*

<ul><IMG src="http://pds.catholic.or.kr/Archives/ncbbs/baltimore/pds1/0/9.7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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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순 제2주간 목요일 - 풍요로운 가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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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루카 16,19-­3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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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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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개들까지 와서 그의 종기를 핥곤 하였다. 그러다 그 가난한 이가 죽자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 곁으로 데려갔다. 부자도 죽어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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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저승에서 고통을 받으며 눈을 드니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곁에 있는 
라자로가 보였다.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였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라자로를 보내시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제 혀를 식히게 해주십시오. 제가 이 불길 속에서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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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얘야, 너는 살아 있는 동안에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음을 기억하여라.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이 가로놓여 
있어 여기에서 너희 쪽으로 건너가려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 쪽으로 건너
오려 해도 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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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말하였다.‘그렇다면 할아버지, 제발 라자로를 제 아버지 집으로 보내주십
시오. 저에게 다섯 형제가 있는데, 라자로가 그들에게 경고하여 그들만은 이 고통
스러운 곳에 오지 않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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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하고 대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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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다시 ‘안 됩니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가야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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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아브라함이 이렇게 일렀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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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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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경옥(수원교구 권선동 천주교회)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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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사랑하셨던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을 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마르 9,2-­7).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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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을 통하여 선포되는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을 따로 불러내시어 특별히 
보여주고 들려주셨던 하늘나라의 법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법을 잘 지켜
나가야 되는 이유는 세례성사라는 커다란 은총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이미 
하느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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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말씀을 따라 산다는 것은 빛의 자녀와 어둠의 자녀로 구분된다는 것이요, 
하느님의 자녀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겨자씨의 삶을, 십자가의 삶을, 구원의 
삶을 살 자격이 이미 주어졌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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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부자의 삶’을 질책하시지도, 
‘거지 라자로’의 삶을 강요하시지도 않습니다. 다만 따로 불러내시면서까지 
가르쳐 주시고 보여주실 수밖에 없는 하느님의 사랑을 계시하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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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하느님이 누구이신지, 예수님은 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실 수밖에 
없으셨는지, 죽음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똑똑히 볼 수 있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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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세상에 세례성사로 태어나던 첫날, 저에게 허락하셨던 지혜와 사랑과 
온유와 기쁨을 다시 하느님께 돌려드리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허덕이며 
살았던 모습을 보면 저의 삶이 곧 ‘빈곤한 부자’였고, 그래서 누구보다도 
하느님의 자비가 필요함을 알기에 ‘풍요로운 가난’의 삶을 비추고 있는 
‘라자로의 구걸’ 역시 제게 필요한 은총임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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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성 우술임 수산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우술임 수산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우술임 수산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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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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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복음 말씀을 따라 산다는 것은 
빛의 자녀와 어둠의 자녀로 구분된다는 것이요, 
<br>
하느님의 자녀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겨자씨의 삶을, 
십자가의 삶을, 구원의 삶을 살 자격이 
이미 주어졌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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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하하, 단 한 마디도 조잘거릴 틈이 없이 출근해야되는 날입니다.
잠이 보약이지요...^ ^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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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목은...
<b><big>이젠 제 차례지요 </b></big> 랍니다.
제목만 봐두 제 수다스러움이 보이시지 않습니까.
상큼한 하루 되시기를 빌면서...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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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103위 한국순교성인</A></UL></FONT></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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