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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68.[그리스토퍼 묵상] 일을 시작하기 전에 심사숙고하라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17 조회수579 추천수5 반대(0) 신고

일을 시작하기 전에 심사숙고하라.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이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깊이 생각하는 것은 우유부단한 것이 아니라 좋은 점이다. 왜냐하면 성급하게 결정하여 일을 시작하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겪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일을 하기 전에 심사 숙고 하고, 일단 결정하면 과감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 다음 이야기는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내린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에 대한 좋은 일화가 될 것이다. 소를 도살하는 사람이 조그마한 집을 짓기를 원했다. 그래서 안전하고 값싸게 땅을 구입하기 위한 희망을 가지고 시에서 국유지를 파는 경매장에 갔다. 그는 경매장의 열기에 흥분이 되어서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돈 25불에 4필지의 땅을 구입했다. 너무 싼 값에 땅을 구입했기 때문에 기분이 대단히 좋았다. 그러나 그것은 오래 가지 못했다. 자신이 경매에서 헐 값으로 구입한 땅문서를 가지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한 필지는 2인치 폭에 60피트 길이, 다른 땅은 4인치의 폭에 80피트, 그리고 세 번째 땅은 7인치에 120피트였다. 그리고 마지막 땅은 3피트 폭에 길이 7피트, 그러니 모두 쓸모 없는 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세하게 알아보지 않고 싼 가격만 생각하고 너무 성급하게 결정한 것이 탈이었다. 크게 실망한 그는 시 직원에게 대지 구입을 무효로 해달라고 편지를 썼다. 다행히 시청에서는 그의 청을 들어주어 돈을 되돌려 받게 되었다. 나중에 그는 자신의 대지 구입에 대해서 "내가 왜 그런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 경매에서 그와 같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땅을 구입한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는 일을 했다"고 후회했다. 중요한 거래나 일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심사숙고 해야 한다. 생각 없이 일을 처리하고 나서 후회하면 이미 늦어버린다. 우리는 순간적인 충동에 의해서 일을 처리하는 위험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어떤 환경에서나 당신이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의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신중히 처신하기를 원하신다. 지혜로운 사람은 만사에 조심하고 죄악의 시대에도 죄를 피하려고 노력한다. (집회 18,27) 성령님이시여, 제가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의 결과를 항상 심사숙고하여 행동하게 하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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