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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늘 자비를 베풀어라!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21 조회수767 추천수0 반대(0) 신고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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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34 그러고 나서 화가 난 주인은 그를 고문 형리에게 넘겨 빚진 것을 다 갚게 하였다.

35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늘 자비를 베풀어라!

 

 

용서하라!

 

끝 없이 용서하라!

 

너가 하느님으로부터 용서 받은 것처럼 용서하라!

 

너는 청하여 용서 받았는데 용서하지 않으면 혼난다.

 

그리고 용서는 마음으로부터 하지 않으면 혼난다.

 

 

결국 하느님으로부터 끝없이 용서 받은 것처럼

 

끝없이 마음으로부터 용서하라는  

 

메시지이다.

 

인생은 용서다.

 

멋진 인생일수록 더 용서를 많이하는 인생이다.

 

솔직히 우리 내면을 한번 들여다 보라.

 

"사는게 다 죄죠"라고 말씀하시는 한 할머니의 독백처럼

 

생각과 말과 행위로 얼마나 많은 죄를 지어 왔던가!

 

그러니 매번 미사에서 가슴을 치면서 고백하지 않는가? 

 

그 동안 인생을 살아 오면서 하느님으로 부터 얼마나 많이 용서 받았고

 

또 앞으로도 용서 받아야 할 일이 얼마나 많겠는가?

 

자비하신 하느님은 그 모든 것을 다 용서 하신다.

 

우리에게 본을 보여 주시는 것이다.

 

우리가 이웃의 죄를 마음으로부터 끝없이 용서하는 한

 

하느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 하신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은 마음을 보신다는 것이다.

 

용서하는 체가 아니다.

 

진심으로 이웃을 용서할 때, 하느님은 그 용서를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 힘으로 용서가 안 될때, 우리는 예수님의 용서를 청해야 한다.

 

2차 대전 후 전 세계에 강연을 하러 다닌 유명한 자매 이야기이다.

 

용서라는 주제로 전 세계에 강연을 하러 다닌 어느날, 강연 중에

 

바로 앞에 앉은 사람이 눈에 들어와 자세히 보고 깜짝 놀랐다.

 

바로 자기 오빠를 죽인 사람이 앉아 있었던 것이다.

 

강연 후 그사람이 다가와 웃으면서 좋은 강연이었다고 악수를 청하였다.

 

도저히 용서하려 해도 용서가 안되어 그녀는 예수님께 청하였다.

 

"예수님, 오빠를 죽인 저 사람이 도저히 용서가 안 됩니다.

 

도와 주세요! 제 힘으로 용서가 안되니 예수님 당신의 용서를 주십시오!"

 

하고 청 하였다.

 

그 순간 오른 팔로 전류가 흐르듯이 짜르르 하더니 악수를 청한 사람의

 

손을 잡고 진심으로 용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얘기다.

 

어저면 1번 용서 하는 것은 우리 힘으로 가능한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처럼 원수를 진심으로 용서하는 것은 우리 힘으로는 부족할 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님의 도움을 청해야 하는 것이다.

 

 

용서는 또 잊어 버리는 것이고, 상처 준 사람의 행복을 빌어 주는 것이다.

 

혹자는 상처 준 사람은 용서하되, 그 상처는 잊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일본과의 관계에 많이 쓰는 말이다.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용서하라는 말도 있다.

 

어쨋거나 중요한 것은 사람은 용서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북 간에도 마찬 가지이다.

 

동족상잔의 비극이 아직도 그 상흔이 남아 있지만 이제는

 

서로 남 북간에 있는 사람 들을 용서해야 한다.

 

 

그리고 전쟁을 일으킨 사람들은 이제 이미 저승에 가지 않았는가?

 

남북 간에도 이제 1번만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진정으로

 

그리고 끝없이 용서하는 일만 남았다고 하겠다.

 

서로 형제 간이 아니던가?

 

서로 자매 간이 아니던가?

 

 

이제는 서로의 장점을 보고 서로 배우고 격려하면서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참으로 남북 간에 실천해야 할 것이 바로 하느님의 자비 아닌가 한다.

 

 

수십번 수백번 용서하면서 서로 마음으로부터 진실로 용서해야 할

 

형제 자매가 바로 남북 간에 있는 형제 자매인 것이다.

 

 

한 민족인 것이다.

 

5,000년 역사를 이어 온 한 공동체 인 것이다. 한 가족인 것이다.

 

수백만이 죽은 상처가 있기에 마음으로부터 용서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같은 피를 나눈 같은 민족이고 형제 자매인 것을 안다면

 

서로부등켜 안고 눈물을 흘리며 용서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남아있는 우리가 전쟁을 일으킨 것이 아니지 않은가?

 

몇몇 사람의 욕심이 전쟁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고통 속에 힘들어 했는가?

 

 

지금 미국과 이랔 전쟁도 마찬 가지이다.

 

 

정말 얼마되지 않는 사람들이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고

 

"이에는 이로"라는 복수심에서 시작된 전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들 가는가?  죄없는 어린이들과 아녀자들까지 .....

 

 

지금이야말로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를 본 받아야 한다.

 

남북 간에도, 미국과 이라크 간에도, 진실로 마음으로 부터

 

용서를 해야 한다.

 

끝없이 용서해야 한다.

 

모두가 하느님의 아들, 딸이며, 서로 형제 자매 임을 알고

 

부등켜 안고 화홰와 용서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서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해야 한다.

 

 

이 모든 전쟁의 죄과도 하느님으로부터 용서 받아야 한다.

 

 

우리 이웃들과의 관계에서도 진정으로 마음으로부터 용서해야 한다.

 

그리고 서로 자유로워야 한다.

 

화홰와 용서를 통하여 치유가 일어나야 한다.

 

치유되어 자유로와져야 한다.

 

 

그 모든 자유로움의 단초는 바로 마음으로부터의 용서,

 

끝없는 용서이다.

 

그 끝없는 진실한 마음으로부터의 용서는 바로 하느님처럼

 

자비로운 마음에서 출발한다.

 

남북 간에도 자비로운 마음으로 서로 용서하고, 미국과 이라크도 

 

자비로운 마음으로 서로 용서해야 한다.

 

 

이 세상 모든 용서의출발점은 바로 하느님 아버지처럼

 

자비로운 마음이다.

 

 

인생은 용서다.

 

그리고 용서의 아버지는 자비로운 마음이다.

 

 

늘 자비로운 마음을 간직하면

 

늘 용서하는 기적같은 인생을 살 수 있다.

 

 

늘 자비로운 마음을 간직하자!

 

 

그래서 늘 자비를 베풀자!

 

 

어떻게하면 늘 자비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유명한 심리학자가 가르쳐 준 아주 쉬운 방법이 있다.

 

오히려,

 

자비로운 행동을 함으로써 자비로운 마음이 생긴다.

 

오히려,

 

자비로운 말을 함으로써 자비로운 마음이 생긴다.

 

오히려,

 

자비로운 생각을 함으로써 자비로운 마음이 생긴다.

 

 

늘 자비로운 말과 생각과 행동을 이웃에게 베품으로

 

자비로운 마음이 생긴다는 것이다.

 

잘 기억하자!

 

자비로운 행동을 함으로써 자비로운 마음이 생긴다.

 

자비로운 말을 함으로써 자비로운 마음이 생긴다.

 

자비로운 생각을 함으로써 자비로운 마음이 생긴다.

 

 

아주 쉽다.

 

내 곁에 있는 이웃에게

 

자비로운 생각과

 

자비로운 말과

 

자비로운 행동을 함으로써

 

자비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오히려, 자비로운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자비로운 마음이 나오는 신비를 체험해 보아야 한다.

 

 

또,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비로운 생각과

 

자비로운 말과

 

자비로운 행동이 나오는 신비도 체험해 보아야 한다.

 

 

자비로운 마음과 자비로운 생각과 자비로운 말과 자비로운 행동은

 

동전의 양면처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말을 자비롭게 하라!

 

행동을 자비롭게 하라!

 

생각을 자비롭게 하라!

 

마음이 자비롭게 될 것이다.

 

 

그 자비로운 마음으로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라!

 

 

생각과 말과 행동을 자비롭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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