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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72.[그리스토퍼 묵상] 나는 천재가 아니다.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22 조회수718 추천수4 반대(0) 신고

나는 천재가 아니다.

19세기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당대에 명성을 떨쳤던 피아니스트인 이그나시 파드레프스키의 피아노 연주회에 참석하여 그의 아름다운 연주를 듣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연주회를 마치고 간단한 축하 모임을 갖는 자리에서 여왕은 파드레프스키에게 " 당신은 피아노 연주의 천재입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자 파드레프스키는 "여왕 폐하, 저는 천재가 아니라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렇다.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수많은 예술가나 과학자들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공한 사람들이다. 이들과 같이 파드레프스키도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어려서부터 한눈 팔지 않고 오직 피아노 연주의 연습에 모든 정열을 바쳤다. 그런 꾸준한 노력이 없었다면 그는 당대의 가장 뛰어난 피아노 연주자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유명한 조각가이자 화가인 미켈란젤로도 "내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거쳐서 비로소 유능한 조각가와 화가가 되었는지 사람들이 안다면 나의 작품에 그렇게 놀라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성모님께서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님의 시신을 안고 있는 장면을 묘사한 '피에타'라는 불멸의 작품을 남기고 바티칸에 있는 시스틴 성당 천장에는 '최후의 심판' 이라는 유명한 벽화를 그렸다. 인생에서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구나 다 꾸준한 노력으로 성공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가정 주부이건 능숙한 장인이건 외교관이나 뛰어난 예술가 또는 성인이건 간에 그들은 항상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공한 것이다. 만약 우리가 세속에서나 신앙 생활에서 참다운 성공을 이루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자 하는 우리의 굳은 의지에 의해서만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한 노력을 하느님은 잊지 않으시고 천국에서 반드시 보상을 해주실 것이다. 여러분이 하는 일에는 상급이 내릴 것이니, 기를 꺾지 말고 용기를 내시오 (2역대 15,7) 예수님, 제가 이 세상에 살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천국에 계신 당신께 가기 위한 것임을 알게 하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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