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솔선수범의 큰 사람

우리는 보통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을 보면 존경심을 표시한다.

그만큼 말과 행동이 일치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무수히 많다.

아침에 우리가 보는 신문을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훌륭한 말들을

쏳아내는가?

그것도 좋은 일이다.

좋은 말로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역시 훌륭한 달란트다.

그러나, 좋은 말은 사실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서로 사랑하라는 것, 이것은 하느님의 메시지이며 전 세계 모든 인류가

이미 익히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실천하고 솔선수범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바로 그 본을 보여 주신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 분의 사랑에 대해서는 많은 말들을 하지만,

실제로 사랑 실천에는 따르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않다.

근본적으로는 개개인의 이기심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훌륭한 말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결정적인 순간에 개인의 안위와

개인의 욕심만을 챙기는 것을 보면 그 위선에 많은 것이 무너져 내림을 보게 된다.

그래서 말 없이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이 더 좋고 더 존경 스러운 것이다.

지금도 이 땅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말과 행동이 다르게 살아가는가?

그럼에도 세상이 이 만큼이나 돌아가는 것은 사랑의 모범을 보여주는

사람으로 인함이다.

솔선수범으로 인함이다.

말과 행동의 일치로 인함이다.

서로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계명을 실제로 삶에서 실천하기 때문이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사랑하고 있음을 삶으로 표현하는 사람들로 인함이다.

사랑의 말과 사랑의 행동이 일치하는 큰 사람으로 인함이다.

말을 하고 행동으로 약속을 지키는 사람으로 인함이다.

우리도 사랑의 말과 사랑의 행동을 하는 큰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아주 스케일이 큰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사랑을 말하고, 사랑을 행동하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사람을 사랑하는 실천인으로 살아야 한다.

이웃에 사랑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