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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의 든든한 마음의 벗...
작성자조경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23 조회수783 추천수16 반대(0) 신고

가끔은 개신교와 천주교가,

설로 헐뜯고 험담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제 주변의 어떤 사람은,

툭하면 천주교를 비판하기가 몸에 생활화 된 사람이 있어요.

몇번 묵상글을 통해서 흉을 보기도 했던 사람이지요... 호호호~ ^@@^

 

사탄은 결코 호락호락 우리들에게 빈틈을 주지 않지요.

그 사람의 비판으로 시작해서, 저는 기분이 나빠지고,

참다참다 한소리씩 해버리고 끝이 납니다. >.<

결국은 우리 둘다 똑같이 죄를 짓고 끝이나야,

사탄은 그제서야 마음을 놓고 밥을 먹고 잠을 자는가 봅니다. >.<

 

저는 솔직히 개신교의 열정과 뜨거운 사랑이 부럽습니다.

하느님 말씀안에서 살아가는 그들이 참으로 대견스럽고,

교우들끼리의 돈독한 친교또한 너무 아름다워 보입니다.

또 어떻게 생각을 하면,

교인들끼리는 술 안마시고, 뒤에서 홀짝홀짝 몰래 마셔대는 꼴이,

저게 무슨 짓이노... 싶기도 하지만 서도,

가족처럼 지내던 교우들끼리 싸우고 나서,

이교회, 저교회 전전긍긍하는 모습에 눈살 찌푸려지기도 하지만 서도...

 

그들의 열정만은 하느님 보시기에,

참 아름답고 사랑스럽지 않을까...

늘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제가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해 본 결과,

개신교는 신교라서 그런지, 참으로 신세대 입니다. ^@@^

쉽게 말해서, 하느님의 큰아들은 구세대이고,

작은 아들은 신세대 이라는 것 이지요 ^@@^

바로 우리들이, 구세대인 큰아들 입니다... 호호호~~~ ^@^

 

작은 아들은 신세대라서,

아버지 앞에서 음악도 크게~ 듣고, 가무에 참 뛰어납니다.

큰아들은 구세대라서,

아버지 앞에서 그러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있습니다. 호호호~ ^@@^

 

작은 아들은 철이 없어,

아직 어머니의 소중함을 알지 못합니다... 

 

구세대와 신세대가 적절히 조합하여~

우리모두가 하나되어, 쭉쭉~ 뻗어나갈 수 있기를... ^@@^

 

어느날, 제가 심각하게 신교와 구교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과연 하느님은 누구를 더 옳다고 생각하실까,

너무너무 궁금해 졌지요...

그때에 주님께서 제게 답을 주셨습니다.

"내가 괜찮다는데 무엇이 문제니..."

다정스런 주님의 말씀에 저는 모든 답을 다 얻어 버렸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우리 주님께서 괜찮다 시는데,

우리가 이렇게 헐뜯고, 서로 쯔쯔쯔~ 못마땅해야 쓰겠나요~ ^@^

 

가끔씩, 제 얼굴로 직방 날라오는 개신교 펀치가,

제 머리를 띵~ 하게 하지만서도,

우리 주님께서 주시는 약 먹고,

정신차려서 다시 따뜻하게 받아 주는것을,

주님께서는 나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바라시는 것 이지요...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나는데,

곧고, 곧게 쑥쑥 커나가다가,

어느날 한쪽으로 굵은 가지가 자라 납니다.

삐쭉 튀어나온 그 가지가 조금 다르게 생겼다 해도,

그 가지의 이름을 따로 붙여 줄 수는 없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같은 뿌리, 같은 생명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뿌리는 하나요, 우리의 생명도 하나 입니다.

나의 하느님께서 괜찮다 하시는데,

나의 하느님께서 너희는 내 큰아들이요, 작은 아들,

내 새끼들이라 하시는데, 무엇이 문제가 될까요... ^@@^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루카 11:14~23)

 

우리 주님의 치유의 기적을 보고도 사람들은,

마귀왕 베엘제불의 힘을 빌어 기적을 행한다며 수군댑니다.

그들은 평생가야, 결코 믿음의 문턱에도 들어서지 못할 가엽은 이들입니다.

그런 가엽은 이들에게, 주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너무도 멋지십니다 ^@@^

 

그래요,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해버립니다.

사탄도 서로 갈라지만 그 나라가 버티어 내지 못한다고 하시는데,

하지만, 저승도 무너뜨리지 못할,

반석위에 지으신 주님의 교회... ^@^

갈라선것 같아 보이지만 아니지요...

그 뿌리도, 그 생명도 우리는 하나 이니까요...

 

말은 이렇게 해 놓고도,

골룸바는 무언가 특권을 참 좋아합니다 ^@@^

우리 주님께 특별한 존재이고 싶은 마음은,

숨길수가 없네요!!! ^@@^

이렇게 특권을 노리고, 눈을 부릎뜨는 골룸바에게,

우리 주님께서는 커다란 특권을 귀뜸해 주셨습니다. ^@@^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아버지의 든든한 마음의 벗은,

바로 큰 아들인 것을요...

바로 우리들인 것을요... ^@@^

 

호호호~ 너무 큰 특권입니다~

앞뒤 꽉 막혔다고 동생놈이 아무리 안 낑겨주려 하면 어떻습니까.

매일같이 형은 좀 변해야해!!! 잔소리 해대면 어떻습니까.

내 아버지의 든든한 마음의 벗은, 바로 우리들 인것을요~ ^@@^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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