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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74.[그리스토퍼 묵상] 성가는 두 배의 기도가 된다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24 조회수645 추천수4 반대(0) 신고

성가는 두 배의 기도가 된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모든 사람들이 즐겨 온 것은 노래와 춤이다. 고고학자들이 발견한 오래된 동굴의 벽화를 보면 고대 사람들도 춤과 노래를 즐겨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늘날도 모든 민족을 초월해서 민족적인 축제 때 그 민족이 가무를 즐긴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특히 노래는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즐겨 왔다. 우리는 자동차 안에서 카세트를 틀면서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샤워를 하면서 또는 청소하면서 혼자서 노래하기도 한다. 그리고 일하면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집에서 외로이 지낼 때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한다. 한마디로 혼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노래인 것이다. 우리가 노래를 즐기는 것은 노래하는 동안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느긋해지기 때문이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노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전문가들은 노래를 즐기는 것은 건강에 대단히 유익하다고 말한다. 노래는 마음을 느긋하게 해주고 생각과 감정 표현을 잘 하도록 도와 주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하느님은 인간만을 말하고 노래할 수 있는 목소리를 가진 유일한 존재로 만들어 주셨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옛날이나 오늘날 유행하는 노래방 기계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람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것이 노래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성당의 미사에 참여할 때 머뭇거리지 말고 성가를 힘차게 불러야 한다. 옛날의 한 성인이 '성가를 부르는 사람은 두 배로 기도하는 사람' 이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의 힘이신 하느님께 즐거운 노래를 불러 드려라. 야곱의 하느님께 환성을 올려라. 풍악을 잡고 소구를 쳐라. 거문고를 울리며 수금으로 아름다운 가락을 뜯어라(시편 81, 1-2) 주님, 저희의 능력이 어떻든 주님을 찬양하는 성가를 힘차게 부를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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