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65) 말씀지기> 빛과 생명
작성자유정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25 조회수642 추천수4 반대(0) 신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심판을 이러하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요한 3,15-19)

 

 

물리학자에게 빛을 정의해 달라고 부탁하면, 빛은 사람의 눈에 보이는 전자기파로 이루어져 있다고 대답해 줄 겁니다.

 

생물학자에게 생명의 정의를 물어보면, 생명은 성장하고 재생산하며 자극에 대한 반응을 보이는 거라고 말해 줄 것입니다.

 

그런데 신약성경의 저자 중 한 사람에게 그것을 물어본다면 완전히 다른 답을 들려줄 것입니다.

 

아마도 십중팔구는, 빛과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하느님의 거룩한 선물이라고 말하겠지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빛은,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서는 그 무엇입니다.

또한 생명은 단순히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한 것이 아닌 그 이상의 어떤 것입니다.

무수히 많은 하느님의 계시와 과분한 은총은, 하느님과 그분의 우리 삶에 대한 계획 그리고 그분의 빛과 생명을 우리 각자가 이해할 수 있게 해 주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면 이런 계시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나요?

예수 그리스도, 즉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교회의 가르침에 따르면,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에게 주심으로써 모든 것을 단 한 번에 말씀하셨고 더 이상 주실 다른 말씀은 없으십니다.(가톨릭교회 교리서 65항 참조)

 

이제 우리는 우리의 전 생을 이 계시를 더욱 깊이 파헤치는 일에 바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치 광맥마다 보화를 숨기고 있는 풍요한 광산과 같습니다.

그 광산은 아무리 깊게 파더라도 끝이 보이지 않고 바닥나지도 않을 것입니다.(십자가의 성 요한, +영혼의 노래+)

 

우리에게 왜 그리스도의 빛과 생명이 필요합니까?

예수님이 없다면 우리는 죽은 거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물려받은 거룩한 생명을 우리의 죄 때문에 잃고 말았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죽음의 법칙에 지배당하고 있으며, 우리의 힘으로는 거기에서 도망칠 수 없습니다. 나무 십자가와 빈 무덤만이 우리의 생명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 다가가 당신의 빛과 생명을 두 배로 달라고 청하십시오.

 

"주 예수님, 당신의 십자가로 저의 어두움을 이기고 거룩한 생명을 되돌려 주셨음을 저는 믿습니다.

저도 예수님처럼 이 세상 필요한 곳에 빛과 생명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여 주십시오."

"Lord Jesus, I believe that by your cross you have overcome my darkness and restored me to divine life.

May I be like you, bringing light and life into a needy world."

 

  <말씀지기> 사순특집 2006  3/4월호 3월 26일 말씀

 

*개인 사정 관계로 내일 말씀을 하루 먼저  올렸습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