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가장 좋은 선물"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 신부님 강론 말씀)
작성자김명준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27 조회수602 추천수8 반대(0) 신고
2006.3.7 사순 제4주간 월요일 

이사65,17-21 요한4,43-54

                                                           



"가장 좋은 선물"



이웃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즐거움이요 기쁨입니다.
친절한 말씨, 밝은 미소가 마음을 가볍고 밝게 하며 새 힘을 줍니다.

돈이나 물질 선물 없이도 마음 하나만으로 참 좋은 선물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선물 받아야 또 줄 수 있습니다.
매일 미사를 통해서 주님 주시는 즐거움과 기쁨의 선물입니다.

“보라, 나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한다.
예전의 것들은 이제 기억되지도 않고 마음에 떠오르지도 않는다.
그러니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을 대대로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보라, 내가 이제 예루살렘을 즐거움으로, 그 백성을 기쁨으로 창조하리라.”

얼마나 고무적인,
마음 가득 즐거움과 기쁨으로 채워주는 이사야의 말씀인지요!

정말 하느님을 믿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람들,
그대로 하느님의 즐거움과 기쁨을 전달하는 통로가 됩니다.

반면 매사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들,
주변 사람들의 힘을 빼고 마음을 무겁고 어둡게 합니다.

하느님 주시는 참 좋은 선물 역시 즐거움이요 기쁨입니다.
사실 매일의 시편 성무일도나 성경 말씀, 미사경문의 기도 말씀들,
그대로 단순한 마음으로 믿고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우리의 전 삶은 긍정적이고 낙관적이 되어
감사와 찬미의 기쁨으로 넘칠 수뿐이 없을 것입니다.
내적 변화와 치유의 기적도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 복음의 어느 왕실 관리,
믿음이 좋은 긍정적인 사람임이 분명합니다.

“주님, 제 아이가 죽기 전에 같이 내려가 주십시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그 왕실 관리는 예수님께서 이르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고,
바로 그 시간에 그의 아들도 다시 살아났다 합니다.

진정 주님의 말씀을 믿을 때 내적 변화와 치유의 은혜입니다.
매사 부정적 비관적으로 기우는
마음의 병도 치유되어 긍정적 낙관적인 마음으로 변화됩니다.

주님으로부터 즐거움과 기쁨도 선사 받습니다.
이런 내적 체험으로 믿음은 더욱 증진되니
영적 부익부(富益富)의 삶이 됩니다.

이 복된 미사 은총으로
주님은 주님을 믿는 우리 모두를 치유해주시고
당신의 즐거움과 기쁨으로 창조해 주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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