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하는 습관을 기르자. 
  

사람이 살아가면서 좋은 취미나 습관을 가지는 것은 
인생을 보람 있게 보내는 데 대단히 유익하다.
그중에서 특히 어려서부터 독서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독서하는 것이 좋은 습관인 줄 알면서도 
독서하지 않고 시간을 무의미하고 헛된이 보내는 경우가 많다. 
통계에 의하면 독서를 많이 하는 민족들은 선진국 사람들인데, 
특히 독일인이나 일본인들이 더 많이 독서를 한다고 한다. 

흔히 독서는 하나의 기술과 같다고 한다. 
책을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독서가 자신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알면 
자연히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
 
만약 우리가 독서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책이 있다 해도 
결국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독서 전문가인 짐 트레스는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서 
"The New Readimg Aloud Handbook"라는 책을 저술했다. 

그녀는 부엌에서 요리하거나 설거지를 할 때도 
어린 자녀들에게 유익한 책을 읽어 줌으로써 
어릴 때부터 독서하는 습관을 가지게 했다.
 
긴 여름 방학 동안 젊은이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가 특별한 문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에게 자신이 읽고 싶어하는 책이 아니라, 
그들에게 유익한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부모는 자녀가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배려해야 한다. 
자녀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을 수 있게 하거나 
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녀들이 독서하는 습관을 갖게 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부모가 가정에서 텔레비전이나 보면서 시간을 보내지 않고 
독서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직접 보여 주는 것이다.
 
자녀들이 부모가 항상 집에서 텔레비전이나 보고 있는 것을 본다면 
감수성이 예민한 자녀들은 부모나 성인들이 하는 것을 
쉽게 모방한다는 것을 깨닫고 자녀들에게 좋은 모범을 보여야 한다. 

 
하느님은 지혜와 더불어 사는
사람만을 사랑하신다. (지혜 7,28)

 
주님, 
자녀들에게 독서하는 습관을 갖도록 
부모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게 하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