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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3월 27일『야곱의 우물』입니다 - 보지 않고 믿는 믿음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27 조회수627 추천수9 반대(0) 신고
     
    사순 제4주간 월요일 - 보지 않고 믿는 믿음  
    
    
    [요한 4,43­-54]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를 떠나 갈릴래아로 가셨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증언하신 적이 있다.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에 가시자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분을 맞아들였다. 
    
    그들도 축제를 지내러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님께서 축제 때에 그곳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적이 있는 갈릴래아 카나로 다시 가셨다.
    거기에 왕실 관리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카파르나움에서 앓아 누워 있었다. 그는 예수님께서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와 자기 아들이 죽게 되었으니 카파르나움으로 내려 가시어 아들을 고쳐주십사고 청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그래도 그 왕실 관리는 예수님께“주님, 제 아이가 죽기 전에 같이 내려가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믿고 떠나 갔다.그가 내려가는 도중에 그의 종들이 마주 와서 아이가 살아났다 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가 종들에게 아이가 나아지기 시작한 시간을 묻자, “어제 오후 한 시에 열이 떨어졌습니다” 하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그 아버지는 바로 그 시간에 예수님께서 자기에게,“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것을 알았다. 그리하여 그와 그의 온 집안이 믿게 되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로 가시어 두번째 표징을 일으키셨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박순웅 목사(홍천 동면 감리교회) - 
    
    
    콩·들깨·감자·옥수수·호박·배추 등 먹을거리를 들여다보면 신비롭다. 
    보이는 것보다도 보이지 않는 무수한 것들의 믿음이 서로에게 연결되었기 
    때문에 열매가 맺혀진 것이다. 
    
    벌써 10년 전쯤 일이다. 중풍으로 고생하시는 할머님 한 분이 교회를 찾아 왔다. 예배 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할머님이 “목사 양반, 누군가 가 교회에 가면 이 몹쓸 병을 고쳐준다 해서 왔는데 얼마만큼 다니면 나을 수가 있는 거유?” 하시는 것이었다.
    난감하기 그지없었다. 난 잠시 후 이렇게 말씀드렸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할머님의 믿음으로 나을 수 있어요.” “그럼 내 잘 믿어봐야겠구먼!” 하시고는 가셨다.
    그러나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도 별 차도가 없었다. 달라진 것이라고는 성경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고 교우들과의 교류 정도였다.
    그렇게 지내시면서 3년째 되는 어느 해 몸이 급격히 쇠하여졌고 급기야는 운명 직전에까지 이르렀다. 목사를 찾기에 급히 갔더니 숨을 쉬면서 예배 를 인도해 달라신다. 교우들과 예배를 드리고 나니 조금 차분해지셨다.
    그리고 할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교회에 처음 나가서 내 병 고쳐 달라고 막무가내로 떼를 썼던 것 기억하세요? 이제 세월이 가고 교회의 생활과 성경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아주 조금 알 것 같아요.
    이제 나는 다 나아서 돌아갑니다. 더 이상 아프지 않으니까요. 그동안 저 때문에 고생이 많았죠? 이제 다 나아서 가니 목사님께도 고맙습니다.”
    할머님의 말을 들은 나는 한동안 마음이 먹먹했다. 돌아가시는 마당에 다 나았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고백하는 신앙이야말로 보이지 않는 신비로움,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우리가 그분을 고백하고 그분 때문에 새 삶을 살아가는 것은 기적과 이적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런 낮은 곳으로 오심과 소외되고 외진 구석의 보이지 않는 골고타 사건 때문이 아니겠는가. 이런 경험을 어떻게 머리로 이해하랴!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전장운 요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전장운 요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전장운 요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돌아가시는 마당에 다 나았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고백하는 
    신앙이야말로 보이지 않는 신비로움,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우리가 그분을 고백하고 그분 때문에 새 삶을 살아가는 것은 기적과 이적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런 낮은 곳으로 오심과 소외되고 외진 구석의 보이지 않는 골고타 사건 때문이 아니겠는가.
    이런 경험을 어떻게 머리로 이해하랴!”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많은 것처럼...
    머리로 이해되지 않는 경험과 체험들이 더 많지요..
    이 말씀이 생각나서 함께 나눕니다.
    
    
    [요한복음 20장 27절-29절]
    
    그리고 토마에게 "네 손가락으로 내 손을 만져 보아라. 또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하고 말씀하셨다.
    토마가 예수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하고 말씀하셨다.
    
    행복한 십자가의 벗 님들이 되기를 바라면서..
    은혜로운 한 주간이 되기를 빕니다. 샬롬~!!!
    
    
    
    
    
소스입니다.*^^*

<ul><IMG src="http://pds.catholic.or.kr/Archives/ncbbs/baltimore/pds1/0/9.86.jp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사순 제4주간 월요일 - 보지 않고 믿는 믿음</b>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요한 4,43­-54]</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를 떠나 갈릴래아로 가셨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증언하신 적이 있다.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에 가시자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분을 맞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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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축제를 지내러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님께서 축제 때에 그곳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적이 있는 갈릴래아 카나로 다시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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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왕실 관리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카파르나움에서 앓아
누워 있었다.  그는 예수님께서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와 자기 아들이 죽게 되었으니 카파르나움으로 내려
가시어 아들을 고쳐주십사고 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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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그래도 그 왕실 관리는 예수님께“주님, 제 아이가 
죽기 전에 같이 내려가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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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믿고 떠나
갔다.그가 내려가는 도중에 그의 종들이 마주 와서 아이가 살아났다
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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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가 종들에게 아이가 나아지기 시작한 시간을 묻자, “어제 
오후 한 시에 열이 떨어졌습니다” 하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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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버지는 바로 그 시간에 예수님께서 자기에게,“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것을 알았다. 그리하여 그와 그의 온 집안이 
믿게 되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로 가시어 
두번째 표징을 일으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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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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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순웅 목사(홍천 동면 감리교회)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콩·들깨·감자·옥수수·호박·배추 등 먹을거리를 들여다보면 신비롭다. 
보이는 것보다도 보이지 않는 무수한 것들의 믿음이 서로에게 연결되었기 
때문에 열매가 맺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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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 전쯤 일이다. 중풍으로 고생하시는 할머님 한 분이 교회를 찾아
왔다. 예배 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할머님이 “목사 양반, 누군가
가 교회에 가면 이 몹쓸 병을 고쳐준다 해서 왔는데 얼마만큼 다니면 나을 
수가 있는 거유?” 하시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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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하기 그지없었다. 난 잠시 후 이렇게 말씀드렸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할머님의 믿음으로 나을 수 있어요.” “그럼 내 잘 
믿어봐야겠구먼!” 하시고는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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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도 별 차도가 없었다. 달라진 것이라고는 
성경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고 교우들과의 교류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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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내시면서 3년째 되는 어느 해 몸이 급격히 쇠하여졌고 급기야는 
운명 직전에까지 이르렀다. 목사를 찾기에 급히 갔더니 숨을 쉬면서 예배
를 인도해 달라신다. 교우들과 예배를 드리고 나니 조금 차분해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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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할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교회에 처음 나가서 내 병 
고쳐 달라고 막무가내로 떼를 썼던 것 기억하세요? 이제 세월이 가고 
교회의 생활과 성경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아주 조금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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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다 나아서 돌아갑니다. 더 이상 아프지 않으니까요. 그동안 저 
때문에 고생이 많았죠? 이제 다 나아서 가니 목사님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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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님의 말을 들은 나는 한동안 마음이 먹먹했다. 돌아가시는 마당에 다 
나았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고백하는 신앙이야말로 보이지 않는 신비로움,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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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분을 고백하고 그분 때문에 새 삶을 살아가는 것은 기적과 이적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런 낮은 곳으로 오심과 소외되고 외진 구석의 
보이지 않는 골고타 사건 때문이 아니겠는가. 
이런 경험을 어떻게 머리로 이해하랴!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성 전장운 요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전장운 요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전장운 요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b>
<pre><FONT color=mediumpurpl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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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b> 
“돌아가시는 마당에 다 나았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고백하는 
신앙이야말로 보이지 않는 신비로움,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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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분을 고백하고 그분 때문에 새 삶을 살아가는 것은 
기적과 이적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런 낮은 곳으로 오심과 
소외되고 외진 구석의 보이지 않는 골고타 사건 때문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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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험을 어떻게 머리로 이해하랴!”  </b>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많은 것처럼...
머리로 이해되지 않는 경험과 체험들이 더 많지요..
이 말씀이 생각나서 함께 나눕니다.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요한복음 20장 27절-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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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마에게 "네 손가락으로 내 손을 만져 보아라.
또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하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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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가 예수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하고 대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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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하고 말씀하셨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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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십자가의 벗 님들이 되기를 바라면서..
은혜로운 한 주간이 되기를 빕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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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cafe.daum.net/Coreansanctus" target=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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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103위 한국순교성인</A></UL></FONT></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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