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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월 28일 『야곱의 우물』입니다 - 예수를 만난 사람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28 조회수737 추천수14 반대(0) 신고
     
    사순 제4주간 화요일 - 예수를 만난 사람  
    
    
    [요한 5,1­-3ㄱ.5-­16]
    
    
    유다인들의 축제 때가 되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예루살렘의 
    ‘양 문’ 곁에는 히브리 말로 벳자타라고 불리는 못이 있었다. 그 못에는 
    주랑이 다섯 채 딸렸는데, 그 안에는 눈먼 이, 다리 저는 이, 팔다리가 
    말라 비틀어진 이 같은 병자들이 많이 누워 있었다. 
    
    거기에는 서른여덟 해나 앓는 사람도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가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또 이미 오래 그렇게 지낸다는 것을 아시고는, “건강해지고 싶으냐?” 하고 그에게 물으셨다.
    그 병자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는 동안에 다른 이가 저보다 먼저 내려갑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 그러자 그 사람은 곧 건강하게 되어 자기 들것을 들고 걸어갔다. 그날은 안식일이었다.
    그래서 유다인들이 병이 나은 그 사람에게, “오늘은 안식일이오. 들것을 들고 다니는 것은 합당하지 않소” 하고 말하였다.
    그가 “나를 건강하게 해주신 그분께서 나에게,‘네 들것을 들고 걸어 가라’ 하셨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그들이 물었다.
    “당신에게 ‘그것을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요?” 그러나 병이 나은 이는 그분이 누구이신지 알지 못하였다. 그곳에 군중이 몰려 있어 예수님께서 몰래 자리를 뜨셨기 때문이다.
    그뒤에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성전에서 만나시자 그에게 이르셨다.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그 사람은 물러가서 자기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신 분은 예수님이시라고 유다인들에게 알렸다.그리하여 유다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그러한 일을 하셨다고 하여 그분을 박해하기 시작하였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박순웅 목사(홍천 동면 감리교회) - 
    
     
    시골 교회의 교우들은 그리 큰 욕심이 없다. 그래서 대부분 가난하지만 
    행복하다. 오늘 성경 말씀에서도 그것을 가르쳐 주는 듯하다. 
    
    38년 동안의 병으로 고달픈 인생을 산 사람, 그에게 다가온 희망의 말씀, “건강해지고 싶으냐?” 대부분 사람들은 “예, 건강해지고 싶습니다” 라고 대답했을 텐데 이 사람의 대답은 엉뚱하다.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는 동안에 다른 이가 저보다 먼저 내려갑니다.” 아주 현실적이고 솔직한 말인지도 모른다. 마치 우리 교우들의 모습을 보는 듯해 더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둘째 부분에서는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병을 치유해 준 사람이 누군지 모른다는 것이다. 세상이 이런 관계라면 참으로 행복할 듯하다. 별의별 방법으로 자본을 축적하려는 시대에서 볼 때 예수님과 병자와의 관계는 하늘나라다.
    세번째 재회는 참으로 아름답다.아마 이때도 예수님은 그 병자를 은밀히 만난 것 같다. 생명은 언제나 외진 곳에서 외롭고 고독하게 피어난다.
    평화 역시 그럴 것이다. 예수님은 그에게 이렇게 당부한다.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죄 때문에 병에 걸렸다는 말이 아니다.
    이는 인간의 욕망을 버리라는 말씀이다.벳자타 못에 들어가다,내려가다 란 낮아지라는 것이 아닐까? 병이란 인간의 욕망·욕심·이기심에 묶여 꼼짝 못하는 상태의 은유가 아닐까?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당신의 이름을 밝히신다.밝히면 밝힐수록 그림자는 더 짙다. 하나 진리는 개의치 않는다. 사순절은 바로 이런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최 형 베드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최 형 베드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최 형 베드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예수님은 그에게 이렇게 당부한다.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죄 때문에 병에 걸렸다는 말이 아니다. 
    
    이는 인간의 욕망을 버리라는 말씀이다. 벳자타 못에 들어가다, 내려가다란 낮아지라는 것이 아닐까?
    병이란 인간의 욕망·욕심·이기심에 묶여 꼼짝 못하는 상태의 은유가 아닐까? ”
    
    깊은 묵상글에 제 영혼을 깊숙히 담궈봅니다...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를 하는 동안 묵상노트를 맡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33일간은 야곱의 우물 생활나눔은 줄여야만 될 것 같습니다. 4월 30일이 '쉰'이 되는 제 생일인데, 4월 28일에 봉헌을 하게 된답니다.
    살아온 날들을 다시한번 돌아보면서...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와 함께,
    성모님을 통하여 그리스도께로 나아가자! 라는 다짐으로 나름데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삶의 여정들을 정리해봅니다.
    '쉰'이 되어서야... 하느님께 제 삶을 봉헌하게 되는구나 싶으니 목이 메인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함께 이번 봉헌에 참여하셨다가, 다음 봉헌이 바로 4월 28일에 시작해서 5월 31일에 봉헌을 합니다. 그 때는 저는 태평양 건너에 살고 있기에 참석하지를 못하지만, 한국 어디에선가 봉헌식을 할려고해요. (지금은 미정입니다만,*^^*)
    봉헌을 통하여... 우리 모두의 삶이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로 바짝 다가가는 길이 되기를 두 손을 모으면서 오늘의 물동이를 마칩니다. 평화를 가득히 빕니다.
    
    
    
    
소스입니다.*^^*

<ul><IMG src="http://pds.catholic.or.kr/Archives/ncbbs/baltimore/pds1/0/9.8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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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순 제4주간 화요일 - 예수를 만난 사람</b>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요한 5,1­-3ㄱ.5-­16]</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유다인들의 축제 때가 되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예루살렘의 
‘양 문’ 곁에는 히브리 말로 벳자타라고 불리는 못이 있었다. 그 못에는 
주랑이 다섯 채 딸렸는데, 그 안에는 눈먼 이, 다리 저는 이, 팔다리가 
말라 비틀어진 이 같은 병자들이 많이 누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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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는 서른여덟 해나 앓는 사람도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가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또 이미 오래 그렇게 지낸다는 것을 아시고는, “건강해지고 
싶으냐?” 하고 그에게 물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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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병자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는 동안에 다른 이가 
저보다 먼저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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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
그러자 그 사람은 곧 건강하게 되어 자기 들것을 들고 걸어갔다. 
그날은 안식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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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유다인들이 병이 나은 그 사람에게, “오늘은 안식일이오. 
들것을 들고 다니는 것은 합당하지 않소” 하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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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나를 건강하게 해주신 그분께서 나에게,‘네 들것을 들고 걸어
가라’ 하셨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그들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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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그것을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요?” 그러나 병이 
나은 이는 그분이 누구이신지 알지 못하였다. 그곳에 군중이 몰려 있어 
예수님께서 몰래 자리를 뜨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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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에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성전에서 만나시자 그에게 이르셨다.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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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물러가서 자기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신 분은 예수님이시라고 
유다인들에게 알렸다.그리하여 유다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그러한 
일을 하셨다고 하여 그분을 박해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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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박순웅 목사(홍천 동면 감리교회)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시골 교회의 교우들은 그리 큰 욕심이 없다. 그래서 대부분 가난하지만 
행복하다. 오늘 성경 말씀에서도 그것을 가르쳐 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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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동안의 병으로 고달픈 인생을 산 사람, 그에게 다가온 희망의 말씀, 
“건강해지고 싶으냐?” 대부분 사람들은 “예, 건강해지고 싶습니다”
라고 대답했을 텐데 이 사람의 대답은 엉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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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는 동안에 다른 이가 저보다 먼저 내려갑니다.” 
아주 현실적이고 솔직한 말인지도 모른다. 마치 우리 교우들의 모습을 
보는 듯해 더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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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부분에서는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병을 치유해 준 사람이 
누군지 모른다는 것이다. 세상이 이런 관계라면 참으로 행복할 듯하다. 
별의별 방법으로 자본을 축적하려는 시대에서 볼 때 예수님과 병자와의 
관계는 하늘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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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재회는 참으로 아름답다.아마 이때도 예수님은 그 병자를 은밀히 
만난 것 같다. 생명은 언제나 외진 곳에서 외롭고 고독하게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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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역시 그럴 것이다. 예수님은 그에게 이렇게 당부한다.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죄 때문에 병에 걸렸다는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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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인간의 욕망을 버리라는 말씀이다.벳자타 못에 들어가다,내려가다
란 낮아지라는 것이 아닐까? 병이란 인간의 욕망·욕심·이기심에 묶여 
꼼짝 못하는 상태의 은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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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당신의 이름을 밝히신다.밝히면 밝힐수록 
그림자는 더 짙다. 하나 진리는 개의치 않는다. 
사순절은 바로 이런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성 최 형 베드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최 형 베드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최 형 베드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b>
<pre><FONT color=mediumpurpl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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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예수님은 그에게 이렇게 당부한다.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죄 때문에 병에 걸렸다는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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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인간의 욕망을 버리라는 말씀이다.
벳자타 못에 들어가다, 내려가다란 낮아지라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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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란 인간의 욕망·욕심·이기심에 묶여 
꼼짝 못하는 상태의 은유가 아닐까? ”  </b>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깊은 묵상글에 제 영혼을 깊숙히 담궈봅니다...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를 하는 동안 묵상노트를 맡게 되었습니다.
<br>
아무래도...33일간은 야곱의 우물 생활나눔은 줄여야만 될 것 같습니다.
4월 30일이 '쉰'이 되는 제 생일인데, 4월 28일에 봉헌을 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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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날들을 다시한번 돌아보면서...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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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ig>성모님을 통하여 그리스도께로 나아가자! </b></big>라는
다짐으로 나름데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삶의 여정들을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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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이 되어서야...
하느님께 제 삶을 봉헌하게 되는구나 싶으니 목이 메인답니다...
<br>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함께 이번 봉헌에 참여하셨다가,
다음 봉헌이 바로 4월 28일에 시작해서 5월 31일에 봉헌을 합니다.
그 때는 저는 태평양 건너에 살고 있기에 참석하지를 못하지만, 
한국 어디에선가 봉헌식을 할려고해요. (지금은 미정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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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을 통하여...
우리 모두의 삶이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로 바짝 다가가는 길이
되기를 두 손을 모으면서 오늘의 물동이를 마칩니다. 평화를 가득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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