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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밀알이 껍질(율법)과 씨앗(진리성령)이 그대로 있으면 새로 태어나지 않는다.
작성자박민화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01 조회수762 추천수11 반대(0) 신고

 

사순 제5주일 복음은 영광과 십자가로서 밀알(말씀) 하나가 땅(마음)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성령의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입니다.

 

밀알(말씀)이 좋은 땅(마음)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성령의 열매)를 맺는데

어떤 것은 100배,60배,30배의 열매를 맺는데 여기에서 영차원으로 묵상을 해보면

100배는 요한복음 차원인 영차원으로 열매를 맺는 사람도 있고,

어떤사람은 60배인 공관복음 차원인 은사 차원으로 열매를 맺은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30배인 구약 차원인 율법 차원의 열매를 맺은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이치로 보와도 껍질이 땅에 떨어져서 썩어야 씨앗이 새로 태어 나오는

자연의 이치처럼 밀 알인 예수님도 육으로 오신 예수님은 죽으시고 영원히 살아계실

그리스도 성령으로 오시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고 예수님께서도 영광을 받는것이라는 것입니다.

 

밀이 빻아져서 가루가 되어야 빵이 되는데 이 빵이 생명의 양식이 되는데 밀이 껍질이

벗겨지고 가루가 될 때 그 아픔을 생각해보십시오.

생명의 양식이 되기 위해서는 그 아픔을 참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 주 수난복음 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큰 못을 박아 죽이실 때 아픔을 같이

묵상해보시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큰 아픔을 참으신 예수님의 십자가상의 참사랑을

묵상하면 내가 이 세상에서 당하는 모든 상처나 고통을 참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밀알이 가루가 되는 것이 죽는 것이고 희생제물이 되는것이며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신비인 것입니다.

금주와 다음주의 수난복음을 같이 묵상하시면서 밀알이 가루가 될 때 아픔과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모욕을 당하시고 골고타 언덕을 올라 가시고 큰 못을 박아

죽으실 때 받은 고통을 같이 묵상하십시요.

 

우리들도 우리들의 육이 죽는 것이 예수님께 영광을 바치는 것이고 우리들이

영광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인 본능은  죽지 않을려고 하나 성경말씀이

들어와서 우리들의 마음을 죽이고 ,우리들의 심령에 새겨질 때

즉 새 계약이 이루어질 때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는 것이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말씀을 읽을 때 조금씩 우리들의 마음의 ego의 껍질이 벗겨집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마음인 ego(자아) 가 죽어야 하는데 이 마음이 죽는데는 수난과

죽음과 부활이 필수적으로 따르는데 우리들이 사업에 실패하거나 중병에 걸리거나

애물 단지 자녀들 때문에 그 고통이 오는데 이 때 내가 희생 제물이 되고 기도를 할 때

나에게 일어나는 십자가의 사건을 통해서 수난과 죽음과 부활영광이 온다는 것입니다.

이 때에 내가 예수님을 만나는 유일한 기회인 것입니다.

 

밀알은 의인화해서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좋은 나무 좋은  열매도 헬라말에서는 좋다는 뜻은 "아가도스"로서 선하다

하느님이시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먼저 성경에서 밀알에 대한 예화를 먼저 묵상을 하고자 합니다.

 

루가복음(15:1~9)에서 약은 청지기 비유에서 약은 청지기가 하느님께 빚진 사람들로부터

기름 백 말을 쉰말로 적고 쉰말을 가로채고 밀 백 섬을 빚진 사람에게도 여든섬으로 적고

20 섬을 가로챈 불의한 청지기를 하느님께서 칭찬을 하시는 이유는 밀도 알곡이고

씨가 있으니까 이 씨는 말씀을 상징하고 예수님을 상징하기 때문에 하느님의 것을

가지고 하늘나라를 준비했기 때문에 칭찬을 받으신 것입니다.

 

또 기름도 성령을 상징하기 때문에 역시 하느님의 것을 가지고 하늘나라를 준비했기 때문에

칭찬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이치로 보면 범죄의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에서 아나니아와 삽피라는 세상의 것을 팔아서 베드로 사도 안에 있는

성령인 하늘나라를 사야 하는데 감추고 하늘나라를 사지 못해서 육적으로도 죽고

영적으로도 죽는다는 예화이며 우리들도 우리 안에 있는 세상의 것을 팔아서 하늘나라를

사야 하는데 이 때 세상의 것을 버리자니 아깝고 하늘나라를 버리자니 두렵고 해서

십자가의 결단의 때가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모든 사도들은 세상의 귀한 것을 팔아서 순교함으로써 하늘나라를 샀지만

가리옷유다는 예수님이신 하느님을 팔아서 세상의 은전 삼십전을 받아서 하느님을

팔아서 세상의 것을 샀던 것입니다.

나는 매일 매일 베드로사도처럼 세상의 것을 팔아서 하늘나라를 준비하는가 하면

또 다른 순간에는 가리옷유다처럼 예수님을 팔아서 세상의 것을 준비하는 것이

왔다 갔다해서 십자가사건이 반듯이 내게 필요한 보약이로구나 하고 매일 매일

조그만한 일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자케오도 세상의 재물을 팔아서 하늘나라를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부자청년은 세상의 재물에 매어 있어서 재물을 팔아서 하늘나라를

사지 못했던 예화입니다.하느님이냐? 재물이냐?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지

둘다 동시에 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물질적인 것에서 한차원 뛰어넘어서 영차원인 심령 차원으로 묵상을

해보면 내 마음 안에 육의 열매인 시기.질투.교만.싸움.분노.미움. 고집.판단.등등...

아주 많이 있는데 이 버리기 어렵고 버렸는가 하면 다시 살아나는

나의 마음 안에 있는 것을 팔아서 하늘나라에 있는 보물과 진주인 복음 말씀을

사기 위하여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해 봅니다.

 

과일의 열매도 표피는 장사하시는 분에게는 아주 중요합니다.

겉모양이 잘보여야 잘 팔리기 때문입니다.이 표피 껍질은 영적으로는 율법을 상징합니다.

과육은 먹는 소비자에게는 맛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이 과육은 성령의 은사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씨가 있어야 심으면 새로 태어날 수 가 있는 것입니다.

이 씨는 하느님이 보실 때는 말씀이며 진리 성령을 상징합니다.

하느님의 관점에서는 씨인 진리 성령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열매를 심을 때 껍질도 필요하고 과육도 필요하지만 씨가 중요한 것처럼

율법도 필요하고 은사도 필요하지만 진리의 성령이 필요한 것입니다.

 

밀알이 껍질이 썩어야 씨가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난 것처럼 육으로 오신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고 승천하여 진리 성령으로 다시 재림하여 모든 인류에게

오셔서 함께 살고 싶어하시는 사랑의 하느님이 십니다.

 

요한17:1 에서 예수님께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때가 왔는데 이 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죽을 때를 의미합니다.

하느님께 영광을 바치고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는 예수님께서 죽으실 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예수님이 수난받고 죽고 부활하여 하늘나라를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음과 심령이 죽기 위해서는 밀알의 껍질인 우리들의 마음인 ego 를

양파를 벗기는 것처럼 벗기고 또 벗겨져서 죽여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운전할 때 희생의 기도를 통해서 마음을 죽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약하지만 나의 보잘 것없는 희생제물을 가지고 미사에 참여함으로

평신도의 사제직에 참여하는 기쁨을 체험했습니다.

 

다른 운전자들의 잘못을 보면서 그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인것을

깨닫게 되어서 내 자신 안에 있는 어둠을 보게 되었습니다.이 어둠이

운전 할 때뿐만 아니라 나의 삶을 살아가면서 나의 어둠을 보게 되었습니다.

불평을 했던 일에서 감사로 변화가 되고,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변화가 되었던 것도 희생을 바치는 기도를 통해서 성령께서

변화시켜주시는 은혜로 믿고 있습니다. 

 

나의 직장과 집과의 거리는 30분 거리인데 어떤 때는 50번을 희생의 기도를

바치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운전자들이 난폭한 운전을 하고 가면 나는 희생의 기도를 하나 더 바치게

되어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욕이 나오지만 희생의 기도를 몇번 바치다 보니까.

마음에 변화가 되어 이제는 아주 여유가 생기고 웃으면서 양보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여유가 있게 운전을 하다보니 거의 운전 사고도 없어졌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성경말씀을 지키는 것이고(요한14:23),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내가 상대방의 입장으로 가주는 것이라는

성경말씀이 떠 올랐습니다.

 

이 희생의 기도를 바칠 때가 나는 한 알의 밀알이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신 말씀을 생각하고 그 내용이 제 안에 이루어지기를 믿고 소망합니다.

 

희생의 기도의 제목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화살기도를 바칩니다.

나는 소아과 의사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을 진찰하는데 청진기를 대면 아기들이

울기 때문에 귀의 고막이 터질 것 같아서 주님께 주님 이 아이들을 아기 예수님으로

보게 해주십시요.

또한 천사들로 보게 해주시고, 아기들의 울움소리는 음악소리로 들리게 해주십시요.

하고 기도를 드린 다음부터는  아이들은 아기 예수님으로 보였지만 가끔 엄마들은

불평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놀부 같은 예수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놀부 같은 예수님도 사랑해야 하지 하고 또 나를 못마땅히 여긴 사람도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라고 기도를 드린 다음 부터는

미움이 없어지고 환자와 의사와 간호사 사이에 35년간 한번도 싸움이 없었다는

것은 주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셨구나! 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나의 마음에 평화가 오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 부부 육적 나이 70대인데도 귀도

잘들리고 있으니 모두가 다 주님의 은혜라는 것을 믿고 행복하게

우리 부부는 신앙 생활을 하면서 늘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 마음을 죽이고 비우는데는 묵상 기도를 통해서 심령이 죽기 시작 하여

관상기도와 일치기도까지 연결이 되면서 예수님의 사랑에 잠기게 될 때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가는 나그네길에는  모든 짐이 무겁지가 아니하고

"나는 길이요.진리요,생명이다 "라는 주님의 말씀이 너무나도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들의 삶에서 매일 매일 크고 작은 십자가는 있기 마련입니다.

그 십자가를 지고 갈수 있는 힘도 달라고 기도하면 다 들어주십니다

(요한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청하면 다 이루어주겠습니다.)

 

주님은 사랑이십니다.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 놓으신 주 예수님 감사합니다

껍질과 씨앗이 그대로 있으면 새로 태어나지 않는다는 말씀과 한 알의 밀알이

썪어서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 다는 생명의 말씀 마음에 새겨져서

미사 때 새계약이 이루어져서 사랑의 공동체가 이루어져서 빵과 빵쪼각인

교회의 지체들이 되게 하소서.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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