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4월 2일『야곱의 우물』- 렉시오 디비나에 따른 복음 묵상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02 조회수572 추천수7 반대(0) 신고
     
    사순 제5주일 - 렉시오 디비나에 따른 복음 묵상  
    
    
    [요한 12,20-­33]
    
    
    축제 때에 예배를 드리러 올라온 이들 가운데 그리스 사람도 몇 명 있었다. 
    그들은 갈릴래아의 벳사이다 출신 필립보에게 다가가, “선생님, 예수님을 
    뵙고 싶습니다” 하고 청하였다. 
    
    필립보가 안드레아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아와 필립보가 예수님께 가서 말씀드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을 것이다.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이제 제 마음이 산란합니다.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합니까? ‘아버지, 이때를 벗어나게 해주십시오’ 하고 말할까요? 그러나 저는 바로 이때를 위하여 온 것입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
    그러자 하늘에서 “나는 이미 그것을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 게 하겠다”는 소리가 들려왔다.그곳에 서 있다가 이 소리를 들은 군중은 천둥이 울렸다고 하였다. 그러나 “천사가 저분에게 말하였다” 하는 이들도 있었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그 소리는 내가 아니라 너희를 위하여 내린 것이다. 이제 이 세상은 심판을 받는다. 이제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밖으로 쫓겨날 것이다.
    나는 땅에서 들어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일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으로, 당신께서 어떻게 죽임을 당하실 것인지 가리키신 것이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김정훈 신부(전주교구, 전주가톨릭 신학원) - 
    
    
    예수께서는 아버지께 영광받으실 때가 다가온 것을 아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다. 그리고 그곳에서 당신의 놀라운 능력을 직접 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무엇이 참 영광인지 가르치시면서 당신을 따르라고 초대하신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다”(12,23ㄴ)
    
    우리말 사전은 ‘영광(榮光)’이라는 말을 ‘빛나고 아름다운 영예(榮譽)’
    라고 풀이한다. 쉽게 말하면 영광이란 경쟁에서 이기거나 남이 하지 못한 
    어려운 일을 해냈을 때 받게 되는 찬란한 명예이다. 
    
    성경이 말하는 영광의 의미도 비슷하다. 성경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 권능을 가지고 당신 백성을 위해 구원역사를 섭리하시는 유일한 하느님의 위대함과 장엄함을 영광(히브리어 dwbk 그리스어 dovxa)이라는 말로 표현한다(이사 40,5;하바 2,14;즈카 2,8-­9).
    그리고 오늘 복음에 나오는 ‘영광스럽게 하다’라는 그리스어 ‘독사제인(doxavzein)’은 당신 백성을 위해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권능과 영예를‘찬양하다’라는 뜻과 함께 하느님께서 당신 영광에 누군가 를 ‘참여하게 하신다’는 뜻이다.
    당신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들어보면, 그 말씀은 세상이 깜짝 놀라고 천지가 뒤집힐 만한 하느님의 역사 개입이 당신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는 암시인 듯하다.
    하지만 이어지는 밀알의 비유는 그 기대를 저버린다.‘죽음이 곧 영광이다’ 는 가르침을 주시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12,24ㄴ)는 말씀 을 당신의 삶을 통해 그대로 보여주셨다.
    예수님의 영광은 자신의 낮춤, 수고, 희생, 나눔을 거부하고 다른 이의 수고와 희생을 통해 영예를 얻고 높아지려는 이들에게 무엇이 참된 영광 인지, 그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나 자신 사제로 살면서 평신도들과 함께하는 어느 모임에서든 낮은 자리에 앉아본 일이 없다. 또한 사회적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인사를 받아온 지난 삶이 예수님의 영광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것이었음을 통감한다.
    진정한 영광은 나를 낮추고 다른 이를 높이며 나를 희생하고 다른 이를 살리는 데 있음을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되새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12,26ㄱ) 예수께서는 가장 확실한 영광의 길은 당신을 따르면서 섬기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복음사가들은 ‘따르다’라는 뜻인 그리스어 아콜루테인 (ajkolouqei'n)이라는 말로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를 묘사한다.
    여기서‘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그분을 메시아로 고백하면서 앞서가신 십자가의 길을 온전히 뒤따르는 삶을 뜻한다. 그렇게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만이 참된 제자이며 예수께서 이루신 구원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으로, ‘섬기다’라는 뜻인 그리스어 디아코네인(diakonei'n)은 일반적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종이 주인을 ‘섬기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예수님을 섬긴다’는 것은 그분을 주님으로 받들고 헌신하는 삶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요구하시는 섬김의 삶은 주인이 종에게 요구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것은 십자가를 통해 인간을 섬기신 그분의 본보기를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가진 마지막 만찬 때 손수 그들의 발을 씻어주시면서 당신을 섬기는 삶이 어떤 것인지 가르쳐 주셨다 (요한 13,4­-15).
    결국 당신을 섬기라는 예수님의 말씀도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제자들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 내가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려면 다른 이들의 발을 씻어주고 그들이 높아질 수 있도록 내 등을 발판으로 내주어야 한다는 것을….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예수님을 섬기고 따름으로써 내 스스로 영광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를 영예롭게 만드실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12,26ㄷ)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존중하다’ 또는 ‘영예롭게 하다’라는 뜻인 그리스어 티만 (tima'n)은 앞에서 언급한 독사제인과 비교할 때 그보다 한 단계 낮은 영예를 부여하는 행위를 가리킨다(히브 3,3 참조).
    이는 예수님과 제자는 동일한 영광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아들로서, 구세주로서 영광을 받으시는 분이지만 제자는 예수님을 섬기고 따름으로써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는(나누어 받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묵상과 기도 ▷예수께서 밀알의 비유를 통해 나에게 가르쳐 주신 것은 무엇인가? ▷나는 당신을 섬기고 따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주님, 당신은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그런데 저희의 육신은 편안함을 좋아하고 마음은 섬김을 받을 때 기뻐합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는 당신의 은총과 도움으로 당신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는 제자가 되고 싶사오니 나약한 심신의 유혹에서 저희를 구하소서. 그리고 십자가를 지고 앞장서신 당신을 뒤따라 당신 영광에 참여하게 하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오매뜨르 베드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오매뜨르 베드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오매뜨르 베드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결국 당신을 섬기라는 예수님의 말씀도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제자들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 
    
    내가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려면 다른 이들의 발을 씻어 주고 그들이 높아질 수 있도록 내 등을 발판으로 내주어야 한다는 것을….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예수님을 섬기고 따름 으로써 내 스스로 영광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를 영예롭게 만드실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12,26ㄷ)라고 말씀하셨다.
    
    
    
    
    소스입니다.*^^*
    
    <ul><IMG src="http://pds.catholic.or.kr/Archives/ncbbs/baltimore/pds1/0/9.92.jp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사순 제5주일 - 렉시오 디비나에 따른 복음 묵상</b>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요한 12,20-­33]</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축제 때에 예배를 드리러 올라온 이들 가운데 그리스 사람도 몇 명 있었다. 
    그들은 갈릴래아의 벳사이다 출신 필립보에게 다가가, “선생님, 예수님을 
    뵙고 싶습니다” 하고 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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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보가 안드레아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아와 필립보가 예수님께 가서 
    말씀드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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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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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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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을 것이다.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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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제 마음이 산란합니다.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합니까? ‘아버지, 
    이때를 벗어나게 해주십시오’ 하고 말할까요? 그러나 저는 바로 이때를 
    위하여 온 것입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 
    <br>
    그러자 하늘에서 “나는 이미 그것을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
    게 하겠다”는 소리가 들려왔다.그곳에 서 있다가 이 소리를 들은 군중은 
    천둥이 울렸다고 하였다. 그러나 “천사가 저분에게 말하였다” 하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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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이르셨다.“그 소리는 내가 아니라 너희를 위하여 내린 것이다. 
    이제 이 세상은 심판을 받는다. 이제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밖으로 쫓겨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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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땅에서 들어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일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으로, 당신께서 어떻게 죽임을 당하실 것인지
     가리키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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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김정훈 신부(전주교구, 전주가톨릭 신학원)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예수께서는 아버지께 영광받으실 때가 다가온 것을 아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다. 그리고 그곳에서 당신의 놀라운 능력을 직접 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무엇이 참 영광인지 가르치시면서 당신을 따르라고 초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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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다”(12,23ㄴ)
    </b>
    우리말 사전은 ‘영광(榮光)’이라는 말을 ‘빛나고 아름다운 영예(榮譽)’
    라고 풀이한다. 쉽게 말하면 영광이란 경쟁에서 이기거나 남이 하지 못한 
    어려운 일을 해냈을 때 받게 되는 찬란한 명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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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이 말하는 영광의 의미도 비슷하다. 성경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 권능을 가지고 당신 백성을 위해 구원역사를 섭리하시는 유일한 
    하느님의 위대함과 장엄함을 영광(히브리어 dwbk 그리스어 dovxa)이라는 
    말로 표현한다(이사 40,5;하바 2,14;즈카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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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오늘 복음에 나오는 ‘영광스럽게 하다’라는 그리스어 
    ‘독사제인(doxavzein)’은 당신 백성을 위해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권능과 영예를‘찬양하다’라는 뜻과 함께 하느님께서 당신 영광에 누군가
    를 ‘참여하게 하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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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들어보면, 그 
    말씀은 세상이 깜짝 놀라고 천지가 뒤집힐 만한 하느님의 역사 개입이 
    당신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는 암시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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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어지는 밀알의 비유는 그 기대를 저버린다.‘죽음이 곧 영광이다’
    는 가르침을 주시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12,24ㄴ)는 말씀
    을 당신의 삶을 통해 그대로 보여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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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영광은 자신의 낮춤, 수고, 희생, 나눔을 거부하고 다른 이의 
    수고와 희생을 통해 영예를 얻고 높아지려는 이들에게 무엇이 참된 영광
    인지, 그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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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자신 사제로 살면서 평신도들과 함께하는 어느 모임에서든 낮은 자리에 
    앉아본 일이 없다. 또한 사회적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인사를 
    받아온 지난 삶이 예수님의 영광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것이었음을 
    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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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영광은 나를 낮추고 다른 이를 높이며 나를 희생하고 다른 이를 
    살리는 데 있음을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되새긴다.
    <b>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12,26ㄱ)
    </b>
    예수께서는 가장 확실한 영광의 길은 당신을 따르면서 섬기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복음사가들은 ‘따르다’라는 뜻인 그리스어 아콜루테인
    (ajkolouqei'n)이라는 말로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를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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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그분을 메시아로 고백하면서 앞서가신 
    십자가의 길을 온전히 뒤따르는 삶을 뜻한다. 그렇게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만이 참된 제자이며 예수께서 이루신 구원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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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으로, ‘섬기다’라는 뜻인 그리스어 디아코네인(diakonei'n)은 
    일반적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종이 주인을 ‘섬기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예수님을 섬긴다’는 것은 그분을 주님으로 받들고 헌신하는 
    삶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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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예수께서 요구하시는 섬김의 삶은 주인이 종에게 요구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것은 십자가를 통해 인간을 섬기신 그분의 본보기를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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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하여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가진 마지막 만찬 때 손수 그들의 
    발을 씻어주시면서 당신을 섬기는 삶이 어떤 것인지 가르쳐 주셨다
    (요한 1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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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당신을 섬기라는 예수님의 말씀도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제자들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 내가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려면 다른 
    이들의 발을 씻어주고 그들이 높아질 수 있도록 내 등을 발판으로 
    내주어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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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예수님을 섬기고 따름으로써 내 
    스스로 영광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를 영예롭게 만드실 
    것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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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문에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12,26ㄷ)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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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존중하다’ 또는 ‘영예롭게 하다’라는 뜻인 그리스어 티만
    (tima'n)은 앞에서 언급한 독사제인과 비교할 때 그보다 한 단계 낮은 
    영예를 부여하는 행위를 가리킨다(히브 3,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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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예수님과 제자는 동일한 영광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아들로서, 구세주로서 영광을 받으시는 분이지만 
    제자는 예수님을 섬기고 따름으로써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는(나누어 
    받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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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과 기도
    ▷예수께서 밀알의 비유를 통해 나에게 가르쳐 주신 것은 무엇인가?
    ▷나는 당신을 섬기고 따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br>
    주님, 당신은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그런데 저희의 육신은 편안함을 좋아하고 
    마음은 섬김을 받을 때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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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주님, 저희는 당신의 은총과 도움으로 당신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는 제자가 되고 싶사오니 나약한 심신의 유혹에서 저희를 
    구하소서. 그리고 십자가를 지고 앞장서신 당신을 뒤따라 당신 
    영광에 참여하게 하소서.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성 오매뜨르 베드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오매뜨르 베드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오매뜨르 베드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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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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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결국 당신을 섬기라는 예수님의 말씀도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제자들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 
    <br>
    내가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려면 다른 이들의 발을 씻어
    주고 그들이 높아질 수 있도록 내 등을 발판으로 내주어야 
    한다는 것을….
    <br>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예수님을 섬기고 따름
    으로써 내 스스로 영광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를 영예롭게 만드실 것이라는 사실이다. 
    <br>
    이 때문에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12,26ㄷ)라고 말씀하셨다. </b>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9pt">
    <A href="http://cafe.daum.net/Coreansanctus" target=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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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L>103위 한국순교성인</A></UL></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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