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용서할 수 있는 것은 / 김현옥 수녀
function AllBGMStop(){
//
// 동영상 블로그에서 무조건 호출 한다네.....
//
//
}
주님을 생각하면 기운이 납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슬픈 일이 있어도
희망이 솟아납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아무리 제게 못할 짓을 한 사람이 있어도
단죄할 수 없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
당신은 저의 배반과 변덕, 심술, 오만을
다 용서해주셨습니다.
용서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
이 두 가지만 있다면
그곳은 하느님의 나라입니다.
제 스스로 어둠의 나라를 만들어
저와 이웃을 가두는 일을 그만두게 해주십시오.
당신의 부활로
온 세상이 새 생명으로 태어났음을 알게 해주십시오.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저의 온 존재로 알게 해주십시오.
부활은 당신에게 끝난 것이 아니라
그 은총이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지금도 계속되고 있음을 알게 해주십시오.
....
..
고통과 불안과 불만과 거짓으로 가득찬 세상이라 할지라도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해 주신 주님께서 계시고,
그 주님께서
부족하고 변덕스러운 인간을 사랑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
가톨릭성가 132번 / 감사의 송가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