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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활을 증거하는 삶'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20 조회수546 추천수3 반대(0) 신고

 4월 20일 부활 팔일 축제 내 금요일

 

     루카24,35-48

 

그 무렵 35 예수님의 제자들은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그분을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36 그들이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에 서시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히셨다. 37 그들은 너무나 무섭고 두려워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하였다.

 

3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왜 놀라느냐?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39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나는 너희도 보다시피 살과 뼈가 있다." 40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그들에게 손과 발을 보여 주셨다.

 

41 그들은 너무 기쁜 나머지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라워하는데,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42 그들이 구운 물고기 한 토막을 드리자, 43 예수께서는 그것을 받아 그들 앞에서 잡수셨다.

 

44 그리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말한 것처럼, 나에 관하여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져야 한다." 45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여시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다.

 

46 이어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47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48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 * * * ~~~~~~~~~~~~

 

                     부활하신 주님께 대한 증거는
              평화와 희망, 그리고 기쁨과 사랑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장소는 예루살렘이고, 그곳에 열한 제자와 두 여인이 함께 있습니다. 그들은 죽으신 예수님이 다시 사라나시어 시몬에게 나타나셨다는 이야기를, 또 엠마오에서 있었던 일을 듣고 있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 나타나 그들 가운데 서시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이사를 건네십니다. 제자들은 너무나 놀랍고 무서워 유령을 보는 줄 압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왜 놀라느냐? 어찌하여 너희는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벼가 없지만, 나는 너희도 보다시피 살과 벼가 있다." 하시며 죽었던 당신 자신임을 물리적인 각도에서 확인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성경을 깨닫게 하시려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시며 말씀을 계속 이으십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물리적으로 죽었던 당신임을 확인시키시고 말씀으로 마음을 열어주시며 하시는 말씀,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라는 구절로 오늘의 복음이 끝납니다.

 

~ 그렇습니다.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고백하는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그런데 증인에게는 늘 증거가 요구됩니다. 그 증거는 다름 아닌, 부활하신 주님께서 허락하신 펴화와 희망 그리고 기쁨입니다.

 

내가 주님으로 인해 평화롭고 희망의 삶을 누리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삶입니다.

 

내가 주님으로 인해 기쁨과 사랑의 삶을 살고 있다면 그것은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입니다.

 

나는 과연 주님으로 인해 평화와 희망 그리고 사랑의 삶을 살고 있는가?

 

어늘도 참평화와 희망 그리고 기쁨과 사랑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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