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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활 신앙"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 신부님 강론 말씀)
작성자김명준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20 조회수503 추천수3 반대(0) 신고


2006.4.20 부활 팔일 축제 내 목요일

 

사도3,11-26 루가24,35-48

                                                        

 

 

 

 

 

"부활 신앙"

 

 



삶의 허무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부활 신앙뿐입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파스카의 주님을 믿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력 넘치는 삶입니다.

“여러분은 생명의 영도자를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그분을 다시 일으키셨고,

우리는 그 증인입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파스카의 주님을 통하여 확

연히 드러나는 좋으신 하느님입니다.

사람은 죽이고 하느님은 살립니다.
사람은 죄짓고 하느님은 용서합니다.
사람은 닫고 하느님은 엽니다.
사람은 분열시키고 하느님은 일치시킵니다.
이게 사람과 하느님의 대체적 경향 아닌가 싶습니다.

죽음과 삶,

죄와 용서,

닫힘과 열림,

분열과 일치 안에

파스카의 신비가, 파스카의 주님이 자리 잡고 있음을 봅니다.

 

사람 편을 보면 절망이지만,

살리시고 용서하시고 여시고 일치시키는

하느님 편을 보면 새 힘이 솟아납니다.

바로 죽으시고 부활하신

파스카의 주님을 통해 계시되는 좋으신 하느님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죽음으로부터 살아나신

파스카의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평화가 너희와 함께” 인사하며 참으로 부활하셨음을 보여 주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제자들에게 사명을 환기시킵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통한 우리의 회개와 죄의 용서입니다.

매일 봉헌하는 성체성사를 통해 부활하신 주님은

회개하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부

활 신앙의 증인으로서 우리를 세상에 파견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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