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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소한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
작성자이미경 쪽지 캡슐 작성일2006-05-01 조회수808 추천수15 반대(0) 신고


       
 
 
사소한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 자기 목소리를 들으면서 살아가야 한다. 자기 목소리를 듣는 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를 존중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건강하게 살려면 남의 기준에 맞춰 살면서 좋은 사람소리를 들으려 하지 말고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살아야 한다.
 
 
자기의 느낌 판단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귀를 기울이면서 살아가야 한다."아니오" 라고 대답 할 때에는 과감하게 "아니오." 라고 대답하고 "예"라고 대답해야 될때는 "예"라고 하면서 살아갈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는 우리안에 있지 우리 밖의 다른 무엇이나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눈치나 보면서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려는 행위는 그쳐야 한다. 우리 평화의 원천은 다른 이들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그리고 하느님 아버지 안에 있다.
 
 
자기 느낌 자기 판단을 소중하게 대한다는 것은 주체성을 갖고 산다는 것이다. 자기 주체성을 갖지 못한 이들은 우유부단하고 거절을 못하며, 자기 삶을 다른이의 판단에 의지해서 살아간다. 이러한 사람들은 줏대가 없어 내려야 할 결정이나 판단앞에서 자신감이 없다. 작은 결정을 내려야 할때도 다른이에게 물어보고 또 물어본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준 서로 다른 의견 때문에 갈팡질팡 한다.
 
 
주체성이 없는 사람은 자기가 없고 자기 목소리가 없기에 "아니오"라고 말을 할줄 모른다 .관계안에서 생겨난 갈등이 두려워 거절하지 못하고 좋은게 좋은 거란 식으로 타협하면서 살아간다. 이러한 사람이 누리는 평화는 참 평화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착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믿는 종교는 우리에게 자유인이 되라 한다.
앤터니 드 멜로 신부는 "착한 이들을 만들려는 종교는 사람들을 나쁘게 만들지만 자유로움으로 초대하는 종교는 사람들을 착하게 만든다. 그것은 자유로움이 사람을 악마로 만드는 내적 갈등을 다 부수어 버리기 때문이다" 라고 말한다.
 
 
나는 더이상 착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않는다. 그 보다는 주체성을 갖고 자유롭게 살아가려고 애쓴다 .

 
-송봉모신부님/상처와용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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