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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께서 기뻐하실 선택'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5-06 조회수591 추천수3 반대(0) 신고

  5월6일 부활제3주간 토요일

 

       복음 요한 6,60-69
 
그때에 60 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말하였다.“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

 

6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두고 투덜거리는 것을 속으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이 말이 너희 귀에 거슬리느냐? 62 사람의 아들이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

 

63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64 그러나 너희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들이 누구이며 또 당신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것이다. 65 이어서 또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고 너희에게 말한 것이다.”

 

66 이 일이 일어난 뒤로, 제자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되돌아가고 더 이상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다. 67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셨다.

 

68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69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 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 * * ~~~~~~~~~~~~

 

                                      주님께서 기뻐하실
                           선택을 하는 날이 되시기를


오늘 우리는 복음에서, 먹고 마셔야 할 양식이 예수님 당신의 살과 피라는 말슴이 걸림둘이 되어, 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떠나는 슬픈 장면을 대하게 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보기고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십니다.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과연 어떠하셨을까? 무척이나 섭섭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코 붙잡지 않으십니다. 사람들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시기 때문이 아니었을 까?

 

~ 그렇습니다.


주님은 나를 존중하기 때문에, 나의 올바른 선택에 대해 그만큼 기뻐하시고 잘못된 선택에 대해 슬퍼하십니다.


~ 성경은 이어집니다.

 

"그러자 시몬 베으로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 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의 신앙고백을 나의 신앙으로 고백하는 우리들!
하루를 시작하면서 주님께서 기뻐하실 선택을 하는 오늘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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