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9일 부활 제4주간 화요일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라온다.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요한 10,27)
My sheep hear my voice; I know them, and they follow me. I give them eternal life.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지 못하는 유다인들을 당신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는 양에 비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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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나바’라는 이름은 ‘용기의 아들’,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사실 바르나바 사도는 그 이름처럼 바오로 사도에게 용기와 위로를 준 사도였습니다. 그는 회심한 사울을 사도들에게 소개하여 마침내 ‘이방인의 사도’ 바오로가 되게 한 인물입니다. 사실 제자들은 사울이 그리스도인을 박해하였기 때문에 두려워하며, 그를 만나는 것을 꺼려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또 다른 ‘바르나바’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주변에는 바오로 사도처럼 하느님의 훌륭한 사도가 될 회심자들이 언제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위로와 용기가 그들을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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