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이 계신 곳'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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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05-12 | 조회수664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5월 12일 부활 제4주간 금요일
요한 14,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4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5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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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내가 '있을 곳'은 아버지의
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짧은 말씀에서 '거처할 곳' '자리'라는 표현으로 우리가 '있을 곳'에 대해 거듭 말씀하시며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하십니다.
사실 한치 앞을 못 보는 우리는, 앞으로 내가 '있을 곳'이 어디인지에 대해 때때로 불안해하곤 합니다. 몇 달 후에 혹은 몇 년 후에 그리고 특히 이 세상을 하직한 후에, 내가 '있을 곳'이 도대체 어디인지에 대해 말입니다.
~ 이러한 우리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 그렇습니다.
~ 주임의 말씀은 계속됩니다.
먼 훗날 내가 '있을 곳'은 아버지의 집입니다.
-홍선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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