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저희들 바로 옆에
작성자박규미 쪽지 캡슐 작성일2006-05-13 조회수668 추천수1 반대(0) 신고

+찬미예수

 

오늘 복음의 필립보를 들여다 보면서 

잠시 눈을 감아봅니다. 

 

하느님을 모시고 있는 가운데서도

님을 찾지 못하여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일상도 가여운 아기,

바로 저가 아닐까싶어요.

언젠가 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딸이

미사 때에 눈물을 잘 참고 기도를 하다가

거양성체성혈 후 하느님의 어린양...를

하면서 결코 눈물을 흘리게 된다고 하더군요.

그건 왜일까하고 물어봤더니,

하느님의 어린양이 바로 자기자신이라고

생각이 든다는 것이예요.

그 당시에는 예수님을 떠올리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

저희들 모두에게 함께하시는 분을 통해서

참자아를 드러내실 수 있다고 봅니다.

부재중인 하느님을 느낄 때 이미 저희들은

은총을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저의 아가가 "엄마"하고 부르는 소리를 

아가의 바로 옆에 제가 있었기에 들었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느님 아빠께서는

저희들이 부르때

항시 들으실 수 있답니다. 

그것은 언제나

저희들 바로 옆에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으로  청하는 것을

다 이루워 주시겠다고 하시지요. 

정말 저희들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님께서는

영원토록 찬미와 영광을 받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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