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음의 평화 - 정규한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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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경희 | 작성일2006-05-16 | 조회수737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
고대 철학자 ''에픽테투스''는 마음의 평화를 이렇게 말했다.
"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어 가기를 기대하지 말라.
일들이 일어나는 대로 받아들이라.
나쁜 것은 나쁜 것 대로 오게 하고 좋은 것은 좋은 것 대로 가게 하라.
그때 그대의 삶이 순조롭고 마음은 평화로울 것이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면 우리는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고
어떠한 마음의 혼동도 없을 것이다.역할 혼동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은
어떠한 것도 잃거나 얻는다는 의식 없이 자기의 역할에 충실하다는 것을 말한다.
잠언 16,33 에 "주사위는 사람이, 결정은 야훼께서." 란 말이 있다.
우리의 역할은 최선을 다해 선택하고 결정하여 그것을 주님께 봉헌하고
그 결과에 순종하는 것이다. 그 결과를 만들어 내시는 분은 바로 하느님이시고
그것이 그분의 역할이다.
우리가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을 때 에픽테투스의 태도가 나오게 된다.
그렇게 될 때 성공도 성공이 아니요, 실패도 실패가 아닌 상태
슬픔도 슬픔이 아니고 기쁨도 기쁨이 아닌 상태가 되어
하느님 안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된다.
모든 것을 받아 들여 그 결과에 초월 했을때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다한 것이 된다.
- 정규한 著 <가슴으로 드리는 기도> 에서-
사랑 (바이올린 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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