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용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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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두영 | 작성일2006-05-17 | 조회수618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용기 아빠와 아이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숲 속을 거닐고 있었다, 아이는 갑자기 생각난 득이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 나보다 덩치가 큰 아이가 못살게 굴 때 당당히 맛서는 게 용기지요?“ 아이의 아빠는 빙그레 웃으며 “그래 그렇지만 구건 용기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단다, 진짜 용기는 그 이상 이란다“ 그러자 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다시 이들은 숲 숙을 계속 걸었다 그러다 얼마 전에 산불이나 주위가 검게 탄 곳에 다다랐다 그때 아빠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애야, 용기란 저것과 같단다,” 아빠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에는 온통 재뿐인데 그 가운데 제비꽃 한 송이가 눈부시게 피어 있었다, 꾸르실료 소식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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