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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5-27 조회수532 추천수3 반대(0) 신고

  5월 27일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요한 16,23ㄴ-2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3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24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25 나는 자금까지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비유로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 너희에게 비유로 이야기하지 않고 아버지에 관하여 드러내 놓고 너희에게 알려 줄 때가 온다.

 

26 그 날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청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청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27 바로 아버지께서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28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간다."

 

                       ~~~~~~~~~~~~ * * * ~~~~~~~~~~~~

 

                       간절히 구하면 그 안에 넘치는 기쁨이 있습니다.

 

다음은 요한 복음 16장 25절과 26절의 말씀입니다.

 

 "너는 지금까지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비유로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 너희에게 비유로 이야기하지 않고 아버지에 관하여 드러내 놓고 너희에게 알려줄 때가 온다. 그 날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청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청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여기에서 예수님 당신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비유로 이야기하지 않고 드러내 놓고 알려 줄 때"는, 다름 아닌 성령께서 강림하시는 날을 의미합니다.

 

성령께서 강림하시는 바로 그 날부터 더 이상 예수님 당신이 직접 제자들을 위해 아버지께 청하지 않으시고,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직접 청하게 된다고 하십니다.

 

이유는, 성령의 강림으로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부터 오셨다는 것을 믿을 뿐 아니라, 아버지께서 친히 제자들인 자기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 그렇습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아드님과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리고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아드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기도드릴 수 있습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깊이를 내가 몸으로 깨닫고 인식하는 만큼, 나는 간절하게 아드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기도드릴 수 있습니다.

 

~ 성경은 이렇게 들려줍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축만 해질 것이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 아드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면 주십니다.

 

- 구체적으로 어떻게 주시는지는 잘 모릅니다.

 

- 확실한 것은 간절히 청할 때 기쁨이 넘친다는 사실입니다.

 

- 넘치는 기쁨 안에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오늘도 아드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여, 넘치는 기쁨이 내 안에 그득하기를 기도합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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