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5-31 조회수566 추천수1 반대(0) 신고

 

 

 

 

부활 제7주간 수요일
2006년 5월 31일

☆ 복되신 성모 마리아의 방문 축일

1263년경 프란치스코 수도원에서
오늘의 축일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386년 프라하의 대주교 요한 엔슈타인이 이 축일을 인정하였습니다.
요한 엔슈타인은 이 축일이 4월 28일에 거행되기를 바랐습니다.
사순 시기를 피해 부활 시기 중에 그리고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다음에
거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로마 전례력에서는 '주님의 탄생 예고' 다음이면서,
'세례자 요한 탄생' 보다 앞서는 5월 31일에 거행하도록 하였습니다.
성모 마리아는 천사의 메시지를 따라 도움이 필요한 사촌 엘리사벳을 방문합니다.
이웃 사랑의 실천입니다.
이러한 이웃 사랑은 위대한 두 인물이 만나는 자리가 됩니다.
세례자 요한이 어머니 태중에서 "기뻐하며 뛰놀았다." 는 것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그리스도의 현존의 신비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 말씀의 초대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받은 나자렛의 마리아는
멀리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아이를 갖게 된 두 여인은
기쁨의 인사를 주고받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합니다."

복음 환호송 < 루카 1, 45 참조 >
◎ 알렐루야.
○ 동정 성모 마리아님,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성모님께서는 정녕 복되시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 39 - 56
39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46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47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48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 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50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51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53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54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56 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58

복되신 동정 마리아님 방문 축일 !

어리디 어린 소녀
고독한 근심 안고

들 길 산길
걸으실 때

들장미 향기는
은총의
울타리로

새들의 노래에
달램 받으며

세상 속의
하늘나라
걸으셨나이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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