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동창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6-06-05 조회수596 추천수2 반대(0) 신고

동창(東窓)     시  레오나르도


하얀 밤
귀 기울려도 
듣고 싶은 발걸음 소리 끝내 듣지 못하고
바람소리만 지웠네
미동 없이
눈감고 그려본 모습 하나
창문 여는 말간 빛으로
사라지고
허무라도 쌓아야 막힐
구멍 난 마음
아름아름 들리는 새소리 가까우면
골방 두드리는 해 그림자
고개든 의식
오 !
하늘이시여
또 하루의 시작입니다
나 홀로 시작하지만
함께 끝낼 당신의 날이옵니다
곱고 고운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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