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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과 이웃을 위한 삶'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6-08 조회수572 추천수2 반대(0) 신고

  6월 8일 연중 9주간 목요일 

 

        마르12,28ㄱ.ㄴ-34

 

 28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이렇게 그들이 토론하는 것을 듣고 있다가 예수님께서 대답을 잘하시는 것을 보고 그분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 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32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밖에 다른 이가 없다.’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34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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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과의 우정이 깊은 만큼
                           '나'는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와서, 사두가이들과 토론하고 있는 예수님께서 대답을 잘하시는 것을 보고,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 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묻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아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 그렇습니다.


나의 삶의 궁극적인 이유와 목표는 마음과 목숨, 그리고 정신과 힘을 다해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자신처럼 사랑하는 데로 모아져야 합니다.

 

-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은 만큼 나의 삶은 허무해집니다.


- 그렇지 않은 그만큼, 삶의 참 의미를 잘 포착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를 어떻게 알 수 있냐고 묻는다면, 하느님과 이웃을 위한 삶을 구체적으로 살아가면 깨닫게 된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하느님과의 우정이 깊은 만큼 '나'는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웃을 내 자신처럼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와 하느님 사이에 서로를 바치는 깊은 우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느님은 몸과 피를 주심으로 당신을 통째로 넘겨주시며, 온전한 우정과 사랑을 계속 건네십니다.


- 이제는 나의 차례입니다.

 

- 나는 하느님과의 우정을 깊이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이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해 나갈 수 있는가?

 

그것은 우선, 주님과의 대화인 기도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기도 중에 결심한 바를 하나 하나씩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작고 큰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어려움, 즉 내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을 드리는 행위입니다.

 

오늘도 주님을 향해 내 마음과 영혼, 전신과 힘을 다함으로써, 이웃을 위해 작고 큰 봉사와 희생, 그리고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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