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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함께 기뻐하는 우리'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6-09 조회수618 추천수2 반대(0) 신고

   6월 9일 연중 제9주간 금요일

 

       마르 12,35-37 
 
 그때에 35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36 다윗 자신이 성령의 도움으로 말하였다.‘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아래 잡아 놓을 때까지.'' 


37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 * * * ~~~~~~~~~~~~

 

                                          주님의 능력을 느끼며
                                    함께 기뻐하는 우리가 되기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는 누구의 자손인가'에 대해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찌하여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다윗 자신이 성령의 도움으로 말하였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 아래 잡아 놓을 때가지'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 그리고 성경은 덧붙입니다.


"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듣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많은 군중이 기쁘게 듣는 이유는, 그들이 무척이나 존경하는 다윗, 그 다윗을 능가하는 분으로서, 그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가 지금 여기에 와 계신 바로 이분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에서일 것입니다.

 

지금 이 군중들은 영적이든 세속적이든 간에 예수님에 대한 어떤 깊고도 강한 힘을 느끼고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체험하고 기대에 찬 그들에게 있어서, 다윗을 능가하는 분이라는 그분 자신의 발언은 큰 기쁨이었을 것입니다.

 

주님을 고백하고 믿는 우리는 궁극적으로 기쁨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일반적인 기쁨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냄으로써 주어지는 기쁨 말입니다.

 

주님의 능력을 느끼게 함으로써 영적으로 누릴 수 있는 기쁨 말입니다. 우리에게는 그 기쁨을 삶으로 보여 주며 선포하고 전할 의무가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드러나는 주님의 능력을 느끼며 함께 기뻐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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