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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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발걸음....?


지금 사람들의 걸음이 너무 이상하다.
그리고 나의 발걸음도...
잠시 여기서 멈추어
우리가 걷고 있는 소리를 들어보자.
우리가 걷는 걸음이 얼마나 정당한지....
더 높은 곳을 원한다.
더 많은 돈을 갈망하고
더 넓은 곳을 갈망하고
더 주목받는 존재가 되길 갈망한다.
그러는 동안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려는 사람은
너무나 적어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스타가 되려는 사람은 많지만
밀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점점 줄어든다.
거대한 고기를 낚으려는 사람은 많아지지만
3%의 이름없는 소금으로 남으려는 사람은 줄어들고 있다.
제각기 보이지 않는 곳보다
보이는 곳을 향해 우뚝 서려고 발버둥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2천년 전에 사셨던 모습은
오늘 우리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르셨다.
그분은 보이지 않는 곳으로 내려 가셨다.
더 낮은 곳을 향하셨다.
덜 주목받는 곳을 향하셨다.
밀알이 되어주는 삶으로 봉사하셨다.
왼뺨을 치려하면 왼뺨을 내어놓으셨고
오른뺨을 치려하면 오른뺨을 내어놓으셨다.
옷을 달라는 자에게 옷을 주고
음식을 달라는 자에게 음식을 주셨다.
가난한 자의 눈물을 아셨고
병든 자의 고통을 아셨다.
좀 더 내려갈 수 있다면...
더 올라갈 수 없다는 것이 원통한 것이 아니라
더 내려가지 못하는 나의 모습이 부끄럽다.
더 높아질 수 없다는 것이 원통한 것이 아니라
더 낮아질 수 없다는 것이 부끄럽다.
지금 이 세상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가 최고가 되길 원하고
스타가 되길 원하며
최고의 공로자가 되기를 원한다.
참으로 이상한 발걸음들이다.
참된 방향의 길을 찾으라.
참된 가치를 발견하라.
참된 발걸음을 회복하라.
타인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

(홍일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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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형제 자매님은 죄인들의 회개와 고통받는 사람들과 사제와 수도자를 위해 미사와 기도때 기억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