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이 낮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어머니들 마음에 출산의 기쁨보다 세상 그늘이 더 무겁습니다,

아이 맡길 곳도 마땅치 않고

교육비도 갈수록 감당하기 힘들어 나오는 게 한숨입니다

갓난아기들을 축복하는 영국 북부 켈트문명의 전래동요는 이 시대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들에게 잊고 있었던 창조주 하느님의 생명력을 일깨웁니다,  

“세 방울의 거룩한 물이 네 이마를 적실 때, 삼위일체의 이름으로 세례 받으리

바람의 힘이 너를 돌볼 것이며, 해님과 달님의 힘 또한 네 몸에 가득 담기리

바다의 선함이 네 영혼을 돌볼 것이며 땅과 하늘의 선함 또한 네 몸에 깃들리

인간의 사랑 또한 널 축복하니 친절함은 넘치고 해코지는 피해가리

큰 어려움 닥쳐도 주님께서는 부드러운 입맞춤으로 널 위로 하리”

환경사목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