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어떤 날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6-06-11 조회수528 추천수1 반대(0) 신고


"어떤 날"               레오나르도


밤을 하얗게 지새며 기다려 보아도
님은 안 오시고
젖은 솜같이 축 처지는
기막힌 이런 날

조상님 들의 힘이 되셨던 성경
가슴에 꼭 담고

그 길 들어서서 달려봅니다
가는 길 혹여 임 만날까 두리번거려보고
목소리 들릴까 귀 기울이면서
밤을 지새우고 지친 새벽
또 한 번 여린마음 추스르지요

어찌하면 만날까 어디 가면 만날까

헛되고 헛된 몸부림
가슴속 숨은 님 아가야 철 좀 들어라
아빠 시킨 일 어쩌려고 언제까지
젖만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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