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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변명하지 맙시다'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6-17 조회수756 추천수3 반대(0) 신고

  6월17일 연중 제10주간 토요일

 

마태 5,33-37

 

33 “거짓 맹세를 해서는 안 된다. 네가 맹세한 대로 주님께 해 드려라.’ 하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또 들었다. 

 
3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마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하느님의 옥좌이기 때문이다. 

 
35 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그분의 발판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위대하신 임금님의 도성이기 때문이다. 

 
36  네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네가 머리카락 하나라도 희거나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37  너희는 말할 때에 예.’할 것은 예.’하고, 아니요.’할 것은 아니요. 라고 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 * * * ~~~~~~~~~~~~


                               오늘도 하느님 앞에서 '예' '아니요'를 
                                     분명히 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오늘 주님께서 맹세에 대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거짓 맹세를 해서는 안 죈다. 네가 맹세한 대로 주님께 해 드려라' 하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또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마라."

 

"아예 맹세하지 마라."

 

자신을 믿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 성경은 이어집니다.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하느님의 옥좌이기 때문이다. 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위대하신 임금님의 도성이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옥좌가 하느님의 말판이, 위대하신 하느님의 도성이, 너의 맹세로 더럽혀질까 우려된다는 말씀입니다.

 

~ 성경은 계속 이어집니다.

 

  "네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네가 머리카락 하나도 희거나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너 자신을 과시하지 마라, 네가 네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 오늘의 말씀은 이렇게 끝납니다.

 

  "너희가 말할 때에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온 것이다."

 

- 그이상의 것은 '자기' 중심으로 하는 말이라는 뜻입니다.
변명이라는 뜻입니다.

 

주님 앞에서 늘 '예' '아니요'를 분명하게 대답함으로써 명쾌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갑시다.

 

오늘도 하느님 앞에서 '예' '아니요'를 분명히 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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