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온갖악 피하도록 도와주소서'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6-19 조회수577 추천수4 반대(0) 신고

  6월 19일 영중 11주간 월요일

 

       마태 5,38-42 

 

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39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40 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라. 

 
41 누가 너에게 천 걸음을 가자고 강요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가 주어라. 

 
42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 * * * ~~~~~~~~~~~~

 

                                  악인에게 맞서지 말고 하느님께 
                               맡겨 드리는 것이 현명한 처사입니다

 

계속 이어지는 산상 설교에서 오늘 주님은 악인에게 맞서지 말라는 가르침을 주십니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하는 말씀은, 자신에게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 마로 맞서 저항하지 말고 하느님께 맡기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보복을 생각하기보다는 '상대방의 마음을 풀어주면서 하느님께 맡겨라' 하는 주님의 속마음이십니다.

 

~ 성경의 말씀은 계속됩니다.

 

  "오히려 누가 네 오른 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대어라. 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라. 누가 너에게 천 걸음을 가자고 강요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가 주어라.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또, 로마 신자들에게 모낸 서간 12장 19절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스스로 복수할 생각을 하지말고 하느님의 진노에 맡기십시오. 성경에서도 '복수는 내가 할 일, 내가 보복하리라' 하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 사실 복수는 더 커다란 복수를 가져옵니다.


 복수보다는, 악인에 맞서 저항하기보다는, 하느님께 맡겨 드리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당장은 고통스럽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혹시 오늘 섭섭한 일, 분한 일이 있거든 하느님께 맡기며 기도 드리는 하루가 되도록 합니다.
                                                  -홍성만 신부-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