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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께 향한 순수한 마음' - [오늘 하루도 ~ 혼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6-21 조회수659 추천수4 반대(0) 신고

  6월 21일 수요일 제11주간 수요일

 

       마태 6,1-6.16-18

 

1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2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3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4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16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17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18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 * * ~~~~~~~~~~~~

 

                                하느님을 향한 나의 순수한 마음이
                                흐트러질까 노심초사하시는 예수님

 

풀이 가지런히 난 산등성이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무척이나 진지해 보이십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의 말씀은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무르게 하여라"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라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향하는 순수한 마음이 흐트러질까, 갈라진 마음이 될까 노심초사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그러시면서 내용 한하나를 이렇게 마무리를 짓습니다.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순수한 마음에 따르는 하느님의 위로와 축복은 틀림없습니다.

 

- 하느님께서 넘치도록 갚아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선이나 기도, 또 단식에 매우 인색한 듯합니다.

 

왜 그럴까?


갚아주시는 주님을 깨닫지 못한 소치일까?


좀 더 순수한 마음, 갈림 없는 마음으로 자그마한 것에서부터 시작합시다.

 

시작의 순간부터 주님의 인도를 감지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인도를 감지하는 그 안에 위로와 축복이 담뿍 담겨 있습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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