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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행동과 마음을 살피면서'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6-28 조회수691 추천수3 반대(0) 신고

  6월 28일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성 이레네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마태 7,15-20

 

15 “너희는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옷차림을 하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게걸 든 이리들이다. 16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거두어들이고,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거두어들이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모두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19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잘려 불에 던져진다.  20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 * * * ~~~~~~~~~~~~

 

                              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통해 내 마음에

                                  무엇이 들어 닜는지 살피십시오

 

오늘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시작하십니다.

 

 "너희는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옷차림을 하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게걸 든 이리들이다.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 그렇습니다.


맺은 열매, 즉 그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나운 이리가 그 사람 속에 도사리고 있는지 없는지를 말입니다. 행동에는 그 사람이 근원적으로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의 인격이 서려 있기 때문입니다.

 

~ 말씀은 계속됩니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모두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나'라는 나무는 어떠한가?


이에 대한 식별은 나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드러납니다.
하느님 앞에서 나의 행동의 여러 가지를 살펴보면 '나'라는 나무가 보입니다. 하느님께 뿌리를 내린 나무인지 말입니다.

 

나의 행동 하나한를 통해 내 마음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살피는 작업은 늘 중요합니다.

 

오늘도 나의 행동과 마음을 살피면서 이웃과 하느님께 행하는 거룩한 날이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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