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 안에 고이 깃들기 바랍니다.
걱정과 근심 대신,
우리가 지금도 무한히 받고 있는
하느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고,
분노와 미움대신,
지금도 우리가 받고 있는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를 생각한다면.....
아마 우리는 온 우주를 감싸고 있는
하느님의 위대한 능력과 사랑에
그저 행복할 따름입니다.
게다가 우리에게는
우리의 위대한 스승이시며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개인적인 욕심과 탐욕을 접고
예수님을 바라본다면....
우리의 주님이시고 스승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을 격려하시고 위로하실 뿐아니라
우리를 선한 힘으로 이끌어 주실것입니다.
목자가 양떼를 파아란 풀밭과 시냇가로 이끄시듯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하느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의 세계로 이끄십니다.
우리의 생활은 많은 수고와 괴로움,
갈등들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를 우리 안에서
순식간에 앗아가 버릴 수 있습니다.
갈등과 괴로움에 휘말려 있는 한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가
우리에게 항상 주어져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깜박 잊어 버리게 되니까요.
어느 영적 스승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깨달음을 얻으려는 사람의 목표는
문제를 피해 달아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넘어서는 데 있다. "
여러분은 부디 마음을 지배하던 모든 문제들을 넘어서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 속에 깃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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