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요일 / 레오나르도 비 오고 비 개인날 나날이 님의 날이옵니다 욕심으로 좁은가슴 회 칠하는 날에도 님은 스스로 감옥에 드셨고 다시 안 올듯 차게 돌아 설때도 먼저 가시며 길을 열어 놓으셨죠 서운 하실만 하시온데 그건 " 네 말이다 " 하시며 막힌 가슴을 열어주십니다 극 없이 부어 주시는 생수 우리 기르시는 찰라같은 나날도 제(諸) 임의 시간입니다